조글로로고
조선족 박영희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체험수기 부문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0일 10시10분    조회:4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발표…34편 선정
대상은 체험수기 부문 박영희 ‘전설처럼 살다가신 할머니’, 소설 부문 이태경 ‘오해’, 시 부문 심갑섭 ‘오래된 풍경’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으로 총 34편을 선정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성인 부문 대상은 중국 동포 박영희 씨의 체험수기 ‘전설처럼 살다 가신 할머니’, 카자흐스탄 동포 이태경 씨의 단편소설 ‘오해’, 미국 동포 심갑섭 씨의 시 ‘오래된 풍경’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중·고등부에서 뉴질랜드 홍세흔 학생의 ‘2019년이 1919년에게’, 초등부에서 뉴질랜드 박동하 학생의 ‘지구 반대편까지 들리는 평화의 만세소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아르헨티나 중앙교회 한글학교와 캐나다 노스욕컴머밸리한글학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42개국에서 작품을 응모했으며, 시 부문 심사위원으로 시인 신경림, 신달자, 유자효, 정호승, 단편소설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소설가 오정희, 우한용, 구효서, 청소년 글짓기 부문 심사위원으로 소설가 박상우, 권지예가 참여했다. 
 
체험수기 심사위원 이경자 소설가는 “개인적으로 재외동포문학상 심사를 하며, 재미동포이신 친정식구들의 삶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당선된 작품들이 널리 읽혀, 재외동포를 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부문을 심사한 신경림 시인은 “올해 작품 수준이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페루, 그리스 등 우리 동포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이십여 년을 살며 꾸준히 한글로 작품을 써내려가는 점이 대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시 부문은 심사위원단의 요청으로 가작을 추가 선정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9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을 매년 개최,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품집은 책과 전자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2019년도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34편은 다음과 같다.
 
◆ 체험수기 부문
대상(1명)  
▲ 박영희(중국) ‘전설처럼 살다 가신 할머니’
우수상(2명) 
▲ 박성일(호주) 함께 걷기 ▲ 임세진(아일랜드) ‘에메랄드 섬의 옥돌 정착기’
가작(3명)  
▲ 이홍매(일본) ‘케세라세라 희망은 늘 과제와 함께’ ▲ 김희정(말레이시아) ‘적도의 땅 말레이시아에서 날개를 펴다’ ▲ 오진영(뉴질랜드) ‘굴 캐는 여자’
 
◆ 시 부문
대상(1명)  
▲ 심갑섭(미국) ‘오래된 풍경’
우수상(2명) 
▲  김선호(미국) ‘옹이’ ▲ 장성희(미국) ‘달’
가작(7명) 
▲ 리련화(중국) ‘등’ ▲ 최성은(페루) ‘개과천선’ ▲ 이신명(그리스) ‘개미들의 행진’ ▲ 이은주(인도네시아) ‘아버지와 가자미식해’ ▲ 정선자(이집트) ‘쟂빛 대부’ ▲ 신동규(스웨덴) ‘피란 2012’ 
▲ 전옐레나(카자흐스탄) ‘종착역’
 
◆ 단편소설 부문
대상(1명) 
▲ 이태경(카자흐스탄) ‘오해’
우수상(2명)  
▲ 김미영(스웨덴) ‘좋은 날’ ▲ 정명숙(캐나다) ‘하이웨이 씩스’
가작(3명)  
▲ 이미화(미국) ‘여름은 짧을수록 좋다’ ▲ 류일복(중국) ‘나는 이 땅의 식물이 되고 싶다’ 
▲ 지병림(카타르) ‘응급약’
 
◆ 글짓기 중고등 부문
최우수상(1명) 
▲ 홍세흔(뉴질랜드) ‘2019년이 1919년에게’
우수상(2명)  
▲ 남명지(일본) ‘3.1운동 정신과 일본 속의 나’ ▲ 김정재(중국) ‘중국에서 만난 안중근 의사’
장려상(3명)  
▲ 백재흠(카자흐스탄) ‘우리 집, 24인의 독립 영웅’ ▲ 유다은(태국)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 정유진(중국) ‘대한민국과 나’
 
◆ 글짓기 초등 부문
최우수상(1명) 
▲ 박동하(뉴질랜드) ‘지구 반대편까지 들리는 평화의 만세소리’
우수상(2명)  
▲ 박새미(캐나다) ‘34번째 민족 대표 스코필드’ ▲이아론(아르헨티나) ‘의지로 이어진 과거와 현재’
장려상(3명)  
▲ 조다윗(뉴질랜드) ‘나의 마음의 멋진 포수 홍범도 장군’ ▲ 김정현(호주) ‘한글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역사이야기’ ▲ 이우주(독일) ‘자랑하고 싶은 우리나라’
 
◆ 한글학교 특별상  
▲ 아르헨티나 중앙교회 한글학교 ▲ 캐나다 노스욕컴머밸리한글학교
 
재외동포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3부가 현실주의 소재 상해는 중국 현, 당대 문학의 중심지이자 중국인터넷문학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다년간 상해에서는 인터넷문학의 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다양한 조치들을 취해왔다.   례를 들면 2015년 제1회 인터넷문학 포럼, 2018년 ‘중국인터넷문학 20년 20부 우수작품’ 및 상해인터...
  • 2020-08-11
  • 화룡변경경제합작구전시중심에서 합작구의 건설정황을 료해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세번째 코스로 화룡시 남평진에 닿았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시인은 “화룡시는...
  • 2020-08-10
  •   허옥순 녀사   “70살이 되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다정하고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필자와 대화를 이어나가는 허옥순녀사는 올해 나이가 74세, 2년 전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이미 중국조선어방송넷 위챗공식계정, 《로인세계》 등 매체와 잡지에 여러편의 작품을 발표한 작가 지망생이다. &ld...
  • 2020-08-07
  •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로 취급" 성명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을 쓰시네”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국회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했다”며 해명과 함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
  • 2020-07-30
  •   백학(흰 두루미), 백의 민족의 혼   현춘산   백설같은 두루미, 하얀 두루미. 목과 다리가 훤칠하게 생긴 흰 두루미가, 그 백학(白鹤)이 푸른 하늘을 가르며 높이 솟아오른다. 너울너울 춤추는 날개짓은 푸른 바다를 유유히 헤염치는 듯, 하늘하늘 창공에 뜬 모습은 흡사 어여쁜 천사의 모습이런 듯, 그 ...
  • 2020-07-30
  • 신단수, 조선민족의 세계수   현춘산   아득히 멀고 먼 옛날, 아아하게 솟은 산마루에 거목인 박달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다. 그 나무는 아찔하게 높이 솟아 하늘에 닿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했다. 그 박달나무는 저 멀리 지중해연안으로부터 이란문화권을 거치고 인도를 포괄하면서 아세아대륙의 북부를 총망라하다...
  • 2020-07-30
  •   곰, 우리 민족의 시조모   현춘산   "엉기적 엉기적 엉기적" "우람한 산악을 끄는 그림자"가 가고 있다."덩쿨풀 우거진 어두운 수풀을 뚫고, 물풀이 우거진 황량한 수렁창을 지나" 산악을 끄는 우람진 그림자가 가고 있다. 산악마냥 우람진 몸집, 기둥 같은 네다리, 쟁쟁 쇠소리날 듯 탄탄한 발톱, 오직 ...
  • 2020-07-30
  • 1.달, 영구한 생명력의 상징   현춘산   인간에겐 환상과 상상이라는 꿈이 있다. 꿈이 있는 인간들만이 삶과 죽음이란 이 심각하고 원천적인 과제를 가지고 있다. 밤하늘에 높이 솟아 휘영청 빛 뿌리는 달, 해처럼 뜨겁지 않고 별처럼 차지도 않으며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둥글었다가 기울어지고 사라졌다가...
  • 2020-07-30
  • 정암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7월 25일, 연변작가협회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 ‘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첫 코스로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을 찾았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은 ‘대목산청 시의 려행’은 시창작 뿐만...
  • 2020-07-27
  • '2020 호미문학대전' 시상식 호미등대박물관에서 개최   2020 호미문학대전 시상식이 지난 7월 5일(토) 오전 10시 30분,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등대박물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국립등대박물관이 주관하고 영일호미수회가 후원한 이번 문학시상식에는 리련화...
  • 2020-07-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8](김학철편7) 김학철의 문학작품은 주요하게 두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몸소 겪은 항일전쟁력사와 피 흘려 싸우고 희생된 전우들에 대한 기록이며 다른 하나는 항전승리 후 사회주의혁명과 인민민주주의를 위해 쓴 작품들입니다....
  • 2020-07-17
  • 일전 중국작가협회 인터넷문학쎈터에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 총서(蓝皮书)》를 발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이 창작, 평론연구, 대오건설, 산업발전, 해외전파 등 면의 발전정황을 정리했다. 지난 한해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은 어떤 특점을 띠였을가? 산업발전과 해외전파는 어떤 새로운 변화와 추세를 보였을가? ...
  • 2020-07-16
  • 문단 인기 작가의 ‘사적 대화 무단 전제’ 사건을 계기로 한국문학의 주요 출판사인 창비와 문학동네의 ‘제 식구 감싸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독자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도 합세해 대형 출판사와 인기 작가의 ‘문단 카르텔’에 대한 비판으로 번지고 있다. 신경숙 작가의 ...
  • 2020-07-14
  • ‘2020 호미문학대전’에서 총 2655편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조선족 리련화씨의 ‘백색사진’이 중국조선족문학상을,  박영순씨의 ‘숫돌’이 흑구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국언론이 전했다. 또 로정옥씨의 ‘길어깨’(수필 부문)가 호미문학대전 금상, 조주안씨의 ...
  • 2020-07-13
  • 조선족문단의 중견시인 최룡관선생이 창작한 애향시 가 덩실한 시비로 태여나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향수를 선물하게 되였다. 7월 11일 오전에 개최된 최룡관시비제막식에서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순애 회장은 “연변동북아문학연구회 회장단은 최룡관시인의 문학창작생애 50주년을&nbs...
  • 2020-07-13
  • 김응준 연변시인협회 초대회장이였던 시인 김응준이 지난 7일 향년 87세로 연길에서 타계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며 연변작가협회 회원인 김응준 시인은 1934년 10월 14일(음력), 길림성 훈춘시 밀강향 태평구에서 출생했다. 1959년 연변대학 중국어어문학학부를 졸업한 후 훈춘제2고급중학교, 훈춘시외사판공실에서 근무...
  • 2020-07-13
  • 2012년 밥 딜런이 프랑스의 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AFP연합뉴스 79세 노인이 낸 새 앨범이 미국의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까지 올랐다. 미국을 넘어 세계 어디에서도 이름만 대면 아는 ‘노벨상 가수’ 밥 딜런의 39번째 정규앨범 ‘러프 앤드 라우디 웨이즈(Rou...
  • 2020-07-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7](김학철편 6) 김학철은 연변에 정착하여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 주비위원회 책임자로 행정사업을 하다가 이 사업이 자신에게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주덕해의 동의를 거쳐 전업작가로 문학창작을 시작하였습니다. 1955년 김학철과 그의 아들 김해양...
  • 2020-07-1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6](김학철편-5) 일제통치하에서 피로써 쟁취한 광복의 서울, 김학철의 서울에서의 새 생활이 시작됩니다. 서울에서의 좌익 사회주의단체가 활동한 자리는 지금의 서울 파고다공원 서쪽 종로2가에 있습니다.  그리고 김학철은 좌익정치...
  • 2020-07-04
  •   한철시인이 상패와 상금을 대리수상하였다.(화면사진 최화길시인)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 교원인 최화길(58세)시인이 시조 으로 제3회 연변교원시조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염병 예방통제시기여서 지난 6월 26일에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최화길 시인은...
  • 2020-07-04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