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혜 기자] 중한 수교 27주년 및 심양시와 한국 성남시 국제자매 결연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19년 중한 문학인 만남, 열한번째 시랑송회’가 10월 12일,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진행되였다.
김대진 한국 성남문화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해마다 이어지는 시랑송회를 통해 우리는 상호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다름을 깊이 료해하고 공동의 력사, 문화를 되새기고 전승해나갔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문화교육행사를 전개해 상호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진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는 축사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을 제공해 준 주최측에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활동은 우리가 공동의 정서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고 행사의 의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중한 량국 문화인들은 풍부한 감성으로 김학송의 <나는 조선민족이다>, 정호승의 <봄길>,정인호의 <동행>, 김창영의 <심양아, 우뚝 솟은 심양아> 등 16수 시를 랑송했다. 시랑송 사이사이 다양한 문예공연도 곁들여져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시랑송회에 앞서 한국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손명식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회장, 김진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 권춘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에게 각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성남문화원과 료녕성조선족문학회가 주최,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심양한국국제학교, 중한교류문화원 등 여러 단체, 단위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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