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봉숙 연변작가협회 주석 일행, 료녕서 조사연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15일 08시44분    조회:6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 일행은 11월 11일 심양에서 연변작가협회 소속 료녕지구창작위원회에 내려가 조사연구를 진행,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단 성원과 부분 리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좌담회를 갖고 건설성적인 의견들을 청취하는 동시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데 힘썼다.

 

좌담회에서 정봉숙 주석은 먼저 이번 좌담회를 소집하게 된 목적을 이야기 한 후 연변작가협회가 최근 2년간 해온 사업과 향후 진행할 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연변주정부는 2017년 있은 문예창작회의에서 연변작가협회는 전국 조선족의 작가협회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는 바 이 한 정신에 좇아 연변지구 작가들 뿐만 아니라 기타 산재지구 조선족 작가들의 창작열정을 진작시키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그중 정품작품창작부축정책을 내오고 심사를 거쳐 1인당 2만원을 지원한 동시에 작품창작이 완료된 후 단행본으로 출판하기로 했으며 계획출판도서정책을 실시하여 년간 10명 좌우 작가들의 개인작품집을 출간했다. 이런 사업들은 향후에도 계속 이어가게 된다. 조선족 작가들의 기층심입문필활동도 활발하게 조직, 진행했는 바 1, 2차로 끝내지 않고 장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연변작가협회 료녕지구창작위원회 주임 겸임)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전신인 심양시조선족문학회를 포함하여 지난 30년간 료녕성조선족문학회가 해온 사업들을 비롯하여 올해 진행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그 전신이 1987년 11월 21일에 설립된 사단법인 심양시조선족문학회이다. 2018년 10월 27일 심양시조선족문학회의 기초하에서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승격시키고 료녕지역 조선족문인들을 조직하여 민족문학을 계승, 발전시키고 모어창작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또한 연변작가협회 료녕지구창작위원회로 료녕성조선족문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회원대표대회에서 리사를 선거하여 리사회를 구성하고 리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한다. 2017년 12월까지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10기 리사회를 거쳐 현재 성급으로 승격하여 제1기 리사회 임기중이며 료녕 각 지역에 1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그중 50여명 회원이 연변작가협회에 가입하였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비서장 1명을 두며 상기 임원들과 소설분과, 시분과, 수필분과, 평론분과, 번역분과 주임들로 상무리사회를, 총 21명의 리사들로 리사회를 구성한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30여년간 성내의 조선족문학도들을 묶어세우고 작품의 질을 제고시키는 면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왔다. 1997년까지 심양시조선족문화관과 함께 《서탑》잡지(총 58기)의 편집, 출판에 참여하는 동시에 2001년에 이르러 《료동문학》을 발간하고 현재까지 총 30집을 펴내면서 회원들의 소설, 시, 수필, 평론, 민간문학, 기행문 등 문학작품을 실었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회원들의 문학창작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해마다 여름철문필회를 포함하여 각종 문학창작활동을 조직하고 대외문학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북경, 장춘, 길림, 연길 등 지의 문학인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의 춘천, 성남, 울산, 태백, 미국의 나의꿈재단 등 문인, 문화단체와 문학세미나, 시화전, 백일장, 시랑송, 나의꿈발표제전 등 행사를 폭넓게 조직,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리문호, 강재희, 최영옥, 조옥자 등 20여명 회원들이 정지용문학상, 윤동주문학상, 화림문학상, 압록강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30여명 회원들이 개인작품집을 펴냈다. 

 

이어 있은 좌담에서 참가자들은 료녕지구창작위원회 리사 명액 문제, 산재지구 신입회원 입회 문제, 개인작품집출간 지원 문제, 전국청소년백일장 지속 개최 문제 등 다방면에 건설적 의견을 내놓았고 정봉숙 주석은 돌아가 주석단 토론을 거쳐 금후의 사업에 반영시키겠다고 표했다.

료녕신문 김창영 기자 (계정)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 조정래 작가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이 많고,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많이 겪은 민족이기 때문에, 작가는 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써야 할 필연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70)...
  • 2013-10-05
  • 故 최인호 생전 인터뷰-"선비정신으로 국격을 세우자" 대중 역사소설가로서의 면모 글 | 이상흔 인터넷뉴스부 기자 지난 9월 25일 타계한 소설가 故 최인호씨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지만, 생전에 그는 "모든 종교의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고 말했다.     그가 2005년 유교 장편소설인 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필...
  • 2013-10-02
  •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시상식서 리성권 등 20명 우수출판인물로 선정   2013년 9월 29일 오전 9시, “제4회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연변주정무중심 회의실에서 있었다.   동북3성(북경)조선문도서출판협조지도소조,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평의지도소조, 연변조선족자치주 신문출판국에...
  • 2013-09-29
  • 연변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연변일보사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문화신문처 처장,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부국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김영택선생의 가사선집 《신토불이 우리 가락》과 산문집 《미래를 안은 사람들》 출간좌담회가 9월 26일 오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 2013-09-26
  • 작가 조정래(70·사진)는 하드코어다. 새로 낸 책 『정글만리』는 원고지로 3615장이다. 바닥에 세우면 어른 가슴 높이 두께다.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그동안 쓴 소설을 원고지로 쌓으면 몇 층짜리 건물 높이에 맞먹는다. 그는 컴퓨터 대신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쓰고, 휴대전화조차 없다. 설 연휴 빼...
  • 2013-09-22
  • 연변시인협회 시총서 《시향만리》 제10호 《내가 심은 꽃나무》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서지월시인 시특집, 제2부 꽃들의 향연, 제3부 신작시, 제4부 남녘하늘에서 풍겨온 사랑, 제5부 명시감상 등으로 나누어 200여수의 시를 수록했다. 2007년에 창간된 연변시인협회 기관지 《시향만리》는 시...
  • 2013-09-16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제27회 아동문학작품 창작  및 연구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시 월청진 기신촌 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주내에 거주하는 아동문학창작일군 30여명이 이번 모임에 참가했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부주석이 모임에 참가하여 아동문학...
  • 2013-09-14
  •     강려동시집《또르르 뱅뱅》출간기념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에서 열렸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모임에 주내 아동문학작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강려는 뇌성마비로  하여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한적도 있었지만 용케도 역경을 뚫고나와...
  • 2013-09-14
  • 연변대학사범분원 정철(가운데)학생이 중국조선족대학생이육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경상북도와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가 안동간고등어회사와 안동병원, 연변대학의 후원으로 9월 12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 2013-09-13
  • 창작소회를 밝히는 리태근작가.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의 농민 아들 작가 리태근의 3번째 작품집 《어머님의 휘파람소리》가 고려원미디어에 의해 출판되여 9월 7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와 동북아문화원비교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출간기념식에는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 회원들과...
  • 2013-09-0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