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지향하는《로년세계》‘천우컵’ 생활수기 콩쿠르 시상식이 지난 4월 2일 연변국제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로년세계》편집부에서는 응모접수 마감일까지 150여 편에 달하는 응모작품들을 접수, 그중 60여 편이 《로년세계》잡지에 실렸으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리단의 수기 <나는 ‘소녀가장>이 대상을; 남옥란의 <우리는 까치둥지마을에서 살았다>와 김춘실의 <보따리 같은 내 령감>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주련화의 <그대도 누군가에게 한줄기 빛이였기를>, 김동욱의 <돼지고기 먹는 날이 명절날이였다>,최화숙의 <가을들녘>,최선자의 <큰시누이의 특별한 외출> 등 4편이 은상을; 박순자의 <할머니와 선생님> 등 10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수상자와 함께
금상수상자와 함께
길림천우그룹(홍송범 총경리)에 감사패 증정
리혜선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응모작품의 특점을 4가지로 라렬했다.
첫째, 흘러간 옛날에 대한 추억과 오늘에 대한 사색을 통해 파란만장한 력사의 소용돌이 속을 헤쳐나온 수십년의 격동적인 인생을 돌이켜보고 고진감래의 희열을 노래하고 있다.
둘째, 행복하고 바람직한 로년생활 문화에 대한 선도를 주제로 하는 글, 로년기의 고뇌 및 사회적인 문제점을 꼬집은 글들이 많았다.
셋째, 가족구성원간의 끈끈한 정을 주제로 한 글이 많았다.
넷째, 우리 문화의 영원한 주제 효문화를 선양하고 다양한 세대 사이의 소통을 이루기 위한 글들이 많았다.
이번 응모작품들을 보면 중로년생활을 주축으로 서로에게 보귀한 거울로 될 수 있는, 남녀로소들이 살아가면서 얽히고 풀어가는 세상만사를 다룬 글들이 응모범위에 속했다.
《로년세계》리령 주필은 "본 잡지는 ‘젊음을 지향하는 《로년세계》’답게 이미지를 새롭게 가꿔가게 되였다. 로인들이 작자의 주축을 이루던 데로부터 모든 년령대의 남녀로소들이 참여하면서 제재와 범위가 넓어지고 풍부한 내용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였다.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원고의 질은 눈에 띄게 향상되였다. 젊은 작자들도 주저없이 효심으로 펜을 날려 젊은 기상과 맥박이 흐르는 원고들을 보내왔다."며 "여러분의 이 같은 열정과 열망을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회장님의 후원에 힘입어 답례할 수 있어 더없는 긍지를 가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사진 글 문야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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