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에서 백금까지 우리 시가 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11일 08시49분    조회:3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작가협회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 계렬행사 추진

부분적 참가자들이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항일유격근거지기념관앞에서.

연변주당위선전부, 주농촌진흥국, 연변작가협회, 연변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가 주관한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 계렬행사인 ‘장백에서 백금까지 우리 시가 간다’ 문학탐방이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되였다.

이번 문학탐방은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 화룡시 숭선진 상천촌, 남평진 류동촌, 룡정시 백금향 용신촌, 지신진 승지촌 이렇게 3개 현, 시의 5개 촌과 천녀욕궁지(옥녀늪), 두만강발원지, 리욱시비, 주덕해옛집터 등 유적을 답사코스로 하였는데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들과 기타 창작위원회의 작가 그리고 배우와 가수, 촬영가 등 60여명이 참가하였다.

천녀욕궁지를 찾은 참가자들.

두만강발원지를 찾은 참가자들.

8일 오전 7시반에 연길에서 출발한 탐방팀은 9시 10분에 내두산촌에 도착하여 내두산촌 당지부서기 전호산의 안내하에 내두산항일유격근거지기념관, 왕덕태군장기념비, 내두산항일밀영 등지를 답사하면서 항일투사들의 고매하고 위대한 정신을 기렸고 내두산조선족민속체험관과 농가들을 찾아 내두산촌의 변화를 료해하였다.

숭선진 상천촌 촌민들과 함께 어절씨구.

방철 부진장(오른쪽 사람)이 원봉관개수로 건설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내두산에서 오찬을 마친후 탐방팀은 화룡시숭선진 부진장 방철의 안내하에 백하림업국경내에 위치한 만족의 발상지라 불리는 천녀욕궁지를 둘러보고 69호 국경비(1), (2), (3)이 위치한 두만강발원지를 답사하였다.

오후 3시에 숭선진 상천촌에 도착한 탐방팀은 촌민들로부터 상천촌의 기본정황을 료해하고 원봉관개수로전시관, 인민혁명투쟁사진렬관 등지를 참관하였으며 촌의 서쪽언덕에 올라 원봉관개수로를 멀리 굽어보았다.

리욱시비를 찾은 참가자들.

남평진 류동촌에서 배우 리동훈, 오선옥이 소품을 출연하고 있다.

이튿날 숭선진 군함꽃민속호텔을 출발한 탐방팀은 호곡령에 위치한 리욱시비를 찾아 조선족문단의 원로 시인의 시혼을 기리고 남평진 류동촌을 찾아 문화하향활동을 진행하였는데 “떼떼부부”로 널리 알려진 리동훈, 오선옥 두 배우가 출연한 소품 “홀애비와 과부”는 촌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류동촌에서 떠난 탐방팀은 두만강을 따라 룡정시경내에 들어섰고 김성휘시인의 고향인 백금향을 지나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 주장 주덕해의 옛집터를 찾아 헌화하고 묵도를 드렸다.

주덕해생평전시관앞에서 이번 탐방을 마쳤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장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은 총화발언에서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 계렬행사인 ‘장백에서 백금까지 우리 시가 간다’ 문학탐방을 통해 문예창작자들과 항일력사, 날로 발전해가는 농촌의 변화가 한층 가까워졌으며 화룡현문화관의 가수 현수와 배우들인 리동훈, 오선옥의 노력으로 촌민들에게 문화향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 활동에 참가한 모든 문예창작자들이 농촌 혹은 붉은 력사와 사회발전을 노래하는 실감나는 문예작품을 많이 창작할 것을 희망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문학탐방을 통해 창작되는 작품들은 연변일보를 통해 륙속 발표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 조정래 작가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이 많고,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많이 겪은 민족이기 때문에, 작가는 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써야 할 필연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70)...
  • 2013-10-05
  • 故 최인호 생전 인터뷰-"선비정신으로 국격을 세우자" 대중 역사소설가로서의 면모 글 | 이상흔 인터넷뉴스부 기자 지난 9월 25일 타계한 소설가 故 최인호씨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지만, 생전에 그는 "모든 종교의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고 말했다.     그가 2005년 유교 장편소설인 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필...
  • 2013-10-02
  •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시상식서 리성권 등 20명 우수출판인물로 선정   2013년 9월 29일 오전 9시, “제4회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연변주정무중심 회의실에서 있었다.   동북3성(북경)조선문도서출판협조지도소조,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평의지도소조, 연변조선족자치주 신문출판국에...
  • 2013-09-29
  • 연변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연변일보사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문화신문처 처장,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부국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김영택선생의 가사선집 《신토불이 우리 가락》과 산문집 《미래를 안은 사람들》 출간좌담회가 9월 26일 오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 2013-09-26
  • 작가 조정래(70·사진)는 하드코어다. 새로 낸 책 『정글만리』는 원고지로 3615장이다. 바닥에 세우면 어른 가슴 높이 두께다.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그동안 쓴 소설을 원고지로 쌓으면 몇 층짜리 건물 높이에 맞먹는다. 그는 컴퓨터 대신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쓰고, 휴대전화조차 없다. 설 연휴 빼...
  • 2013-09-22
  • 연변시인협회 시총서 《시향만리》 제10호 《내가 심은 꽃나무》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서지월시인 시특집, 제2부 꽃들의 향연, 제3부 신작시, 제4부 남녘하늘에서 풍겨온 사랑, 제5부 명시감상 등으로 나누어 200여수의 시를 수록했다. 2007년에 창간된 연변시인협회 기관지 《시향만리》는 시...
  • 2013-09-16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제27회 아동문학작품 창작  및 연구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시 월청진 기신촌 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주내에 거주하는 아동문학창작일군 30여명이 이번 모임에 참가했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부주석이 모임에 참가하여 아동문학...
  • 2013-09-14
  •     강려동시집《또르르 뱅뱅》출간기념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에서 열렸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모임에 주내 아동문학작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강려는 뇌성마비로  하여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한적도 있었지만 용케도 역경을 뚫고나와...
  • 2013-09-14
  • 연변대학사범분원 정철(가운데)학생이 중국조선족대학생이육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경상북도와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가 안동간고등어회사와 안동병원, 연변대학의 후원으로 9월 12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 2013-09-13
  • 창작소회를 밝히는 리태근작가.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의 농민 아들 작가 리태근의 3번째 작품집 《어머님의 휘파람소리》가 고려원미디어에 의해 출판되여 9월 7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와 동북아문화원비교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출간기념식에는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 회원들과...
  • 2013-09-0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