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문 수상자 방미화시인(가운데).
방미화, 강려 두 시인이 중국조선족시인의 이름으로 명명되여 각별한 의미를 가지는 리욱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최로 11월 14일 오전,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제3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평론부문 수상자 강려시인(가운데).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와 연변시인협회, 복합상징시동인회 회원들이 참가한 시상식에서 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사무국장 차홍화가 개회사를 하고 최룡관 명예회장이 심사보고를 하였다.
중국조선족문학의 개척자와 대표자의 한사람인 리욱(1907-1984) 시인은 1924년 서정시 <생명의 례물>을 처녀작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해방전후를 이어오며 한시, 소설, 수필, 번역 등 문학창작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중국조선족문학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분이다.
심사보고를 하는 최룡관시인.
최룡관은 보고에서 강려의 평론은 하이퍼시 평론요구에 직결되였고 방미화의 시는 여러가지로 시를 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상리유를 밝혔다.
시상식에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 연변시인협회 회장 전병칠, 단군문학상 리사회 사무국장 엄철인, 복합상징시동인회 회장 김현순과 평론가 최삼룡이 축사를 하고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부회장 방미화가 페회사를 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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