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의 소개에 따르면 <제2회 중국조선족시가절>이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김영건 시인은 “자치주성립 70주년을 맞는 2022년에 제2회 중국조선족시가절을 개최하기 위하여 시가창작위원회는 운영위원회를 새로 설립하고 신들메를 단단히 조였다.”고 명년의 계획과 현황을 밝혔다.
지난 10여년간 ‘두만강여울소리’, ‘대목산청 시의 려행’,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 등 문학탐방과 각종 세미나, 출간기념회,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을 주최한 바 있는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는 연변작가협회에서 가장 활약적인 창작위원회로 소문 높다.
명년의 행사를 위해 김영건을 주임으로, 김창희와 박문파를 부주임으로, 김국철, 방미화, 배소윤, 심애란, 라동도 등을 위원으로 한 운영위원회가 이미 설립되였다.
제2회 중국조선족시가절 개최 외에 기념시집 출간, 전자도서 발행, 시랑송회와 같은 행사 그리고 력사, 민속, 농촌진흥, 홍색인소 등을 주제로 한 문학탐방을 다양하게 조직하고 두레마을에 시비공원과 창작기지를 세울 계획이다.
“젊은 시인들에게 더욱 큰 무대를 마련해주는 것이 기성세대 시인들의 책임이다.” 김영건은 운영위원회에 30~40대의 시인들을 합류시킨 것을 두고 이렇게 설명하면서 더욱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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