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니소설의 정착, 발전을 위한 간담회 룡정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8일 21시01분    조회:13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을 진맥하고 그 비전을 위한 <미니소설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제언> 간담회가 13일 룡정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작가, 평론가 및 제1회 ‘해교’컵 중국조선족미니소설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휴대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를 읽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콘텐츠는 스마트폰에서 재빨리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맞춰지고 있고 짧은 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현황에 반해 우리 문단에서 미니소설이란 우수한 쟝르가 소외되고 있는, 주류문단에 비해 뒤처진 현상에 대해 지적했다. 또 국내외 문단의 인기 쟝르로 떠오른 미니소설 분야에서 우리의 작가가 용솟음쳐나오고 정품이 창작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창작과 비평, 문학상의 설치 등으로 미니소설의 발전을 자극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해교’컵 중국조선족미니소설상 심의위원회 주임인 김혁은 “근년에 중국문단에서 미니소설은 거족의 발전을 해왔는바 이에 투신하는 중국작가가 수천, 수만명을 넘기고 전문간행물도 수십종을 넘기고 있으며 여러 위챗 플랫폼을 통해 재빨리 전파되고 있다. 이에 부응해  지난해 중국조선족의 첫 미니소설상을 발족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히면서 “가장 핫한 쟝르로 떠오른 미니소설이 부박한 우리의 창작풍토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넣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근년에 급부상하고 있으나 우리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의 창작을 고무하고 미니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디딤돌을 놓는다는 취지로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족문학연구소에서는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지난해 ‘해교’컵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상을 발족하고  제1회를 성료한 뒤를 이어 올해에도 제2회 미니소설 응모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사진 리련화 기자/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 상주 숲문학회가 `숲문학 제18호집 출판 및 상주 문학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 숲문학회 제공   【상주】 상주 숲문학회(회장 장운기)는 최근 상주관광호텔에서 100여명의 국내외 문인이 참석한 가운데 `숲문학 제18호집 출판 및 상주 문학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 2017-12-06
  • 2007년 7월에 발족하여 10년간 오직 시조보급과 시조향상을 위해 줄기찬 노력을 경주해 온 중국조선족교원시조사랑회(회장 허송절)가 여섯번째 교원시조집 ‘진달래야, 진달래야!’를 펴냈다. 한석윤선생의 를 포함하여 총 47명 교원과 연변대학사범분원 학생들의 158수의 시조를 수록한 시조집은 향항사계출판사...
  • 2017-12-04
  •     제19회 KBS한민족방송 북방동포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및 축하공연 할빈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KBS한민족방송이 주최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이 주관한 제19회 KBS한민족방송 북방동포체험수기공모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지난 25일 할빈시로동자문화궁전에서 개최됐다.   할빈시은방...
  • 2017-11-28
  • 한겨울 눈 내리는 날, 강성에 도라지꽃 활짝 피였네 ㅡ 송화강 문학의 밤 시랑송 및 도라지문학제 시상식 길림에서 11월 25일 올 들어 세번째 눈이 북국 강성에 사뿐사뿐 내려앉았다. 기다리던 반가운 눈송이와 더불어 도라지문학제 시상식도 길림시...
  • 2017-11-28
  •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판매된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로 유명한 카나다 작가 얀 마텔, 200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 2009년 퓰리처상을 받은&nbs...
  • 2017-11-28
  • 중국조선문 우수문예작품선집으로 선정된 시인 김학송의 시집 《고향은 그리움을 먹고 산다》가 일전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 제2부 , 제3부 , 제4부 , 제5부 , 제6부 , 제7부 , 제8부 등 부분으로 나뉘여 도합 219수의 시를 담아냈다.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김호웅 교수는 라는...
  • 2017-11-28
  •     새해만 되면 세우는 목표, 그중에서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독서가 있다. 특히 2017년 정유년 가장 많이 세운 목표가 ‘독서’라는 빅 데이터 분석결과도 있다. 그러나 매년 실패하는 목표중에 하나가 독서이기도 하다.   독서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 2017-11-28
  • [서울신문] 문학계 “인기 작가 과잉소비 우려”… 설립 예정 국립한국문학관 활용 고민을이달 중순 경기 광명에 들어선 기형도 문학관 전경.광명문화재단 제공문학이 읽히지 않는 시대라지만 문학관 설립은 전성기를 맞은 듯 활발하다. 전국 공·사립 문학관이 106개(3월 기준)에 이르는 가운데 이달...
  • 2017-11-28
  • 재일조선족 시인 김화숙 제12회 해외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 재일 조선족시인 김화숙 한국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주최하는 및 월간『문학세계』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8일 한국에서 있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은 5년 이상 된 문학전문잡지로 등단한 기성작가를 공모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문학비평가협회 회...
  • 2017-11-27
  • 23일 제7회 중국 청도 이육사문학제가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개최됐다.(안동시)   매년 중국 연변에서 열리던 이육사문학제가 올핸 중국 청도에서 열리고 있다. 제7회 중국청도이육사문학제가 23일 중국 청도 대원국제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
  • 2017-11-25
  •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18일,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제7기 리사회의가 할빈에서 열렸다.   리홍규 회장이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제6기리사회 사업보고를 하여 지난 5년간 협회가 추진하고 이룩한 성과를 돌이키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제기했다.       회의에서 선거를 거쳐 리홍규...
  • 2017-11-24
  •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동수(왼쪽 두번째), 류설화(오른쪽 두번째) 23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연변향토문화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 시상식이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효와 사랑은 수천년간 이어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으로 되는바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 2017-11-24
  • 영광의 수상자들(웃줄 왼쪽 두번째가 정세봉소설가) 한국 《연합뉴스》, 《이데일리》등 복수의 언론은 제37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 중국조선족 소설가 정세봉 등 8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중국조선족소설가 정세봉외에도 한국 현대무용가 최성옥, 서양화가 서승원, 영화감독 황동혁, 재일 연극연...
  • 2017-11-23
  • 지난 10월 10일, 한국의 대표적인 뉴스통신사인 련(연)합뉴스는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코너를 통해 중국조선족 작가 허련순을 비롯한 해외 문인들에게 노벨문학상을 기대해 이목을 끌었다.   보도는 올해의 노벨문학상이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을 거들면서 “한국...
  • 2017-11-23
  •   5일,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 시상식이 녕파에서 있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최근 2년동안 보물처럼 쏟아져 나온 인터넷문학작품들 중 83편을 추천, 근 반년동안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 2017-11-15
  • 12일 아마존중국의 도서판매 데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파묻힌 거인》은 아마존중국 베스트셀러 1위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관련 검색어...
  • 2017-11-15
  •   디지털 세상이 오면서 만지고 체험하는 아날로그 세계가 벼랑 끝에 몰렸다. 서점들이 비디오가게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팽배했던 리유도 이때문이다. 독서인구가 갈수록 ...
  • 2017-11-15
  • [오늘 그사람]11일 도스토옙스키 탄생 196주년  도스토옙스키'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이 세계적인 고전들은 자연스럽게 작가 도스토옙스키를 떠올리게 한다. 그의 대표작인 죄와 벌은 1866년,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1879년에 발표됐다. 하지만 도스토옙스키의 연보를 보면 데뷔작과 이 작...
  • 2017-11-11
  • 10월 31일 일본 키치죠녀자고등학교(吉祥女子高等学校)의 교론(教論)이며 국어교원인 하기와라 시게루(萩原 茂)선생의 강연을 듣게 되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녀시인 이바라기 노리코(茨城のり子)씨가 1986년에「한글려행」(ハングルへの旅)이라는 책에서 수상록 형식으로 윤동주에 대한 글을 썼다. 당시 치쿠마서점(筑摩書...
  • 2017-11-02
  •   2017.05.30 새 소설 '보복대행 전문 주식회사'펴낸 작가 이외수.김춘식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집필활동을 하는 이외수 작가가 최문순 화천군수를 향해 폭언했다는 주장으로 뒤늦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화천군 지역사회단체가 31일 이 작가에게 공개사과하고 화천군을 떠날 것을 만장일치로 촉구했...
  • 2017-11-01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