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홍콩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예술적 재능을 뽐냈다.
구혜선은 14일 홍콩 하버시티에서 열린 개인전 ‘애프터 이미지’(After Image)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날 현장에는 영화 ‘일야경희’ ‘콜드 워’로 중화권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미남 배우 리즈팅(이치정)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개막식을 함께했다.
구혜선은 여배우의 화려함 대신 소박하고 편안한 작가의 느낌으로 전시회장을 찾았다. 그레이톤 스키니진에 붉은색 니트를 입은 편안하고 심플한 차림의 구혜선은 현장에서 리즈팅을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주고 중국 서예 체험을 하는 등 전시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구혜선 개인전 개막식에 초청된 리즈팅은 “구혜선이 다재다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함께 영화로 작업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그렸던 그림을 전부 잃어버려 그 계기로 그림을 그만 뒀었다”며 “구혜선의 개인전을 보고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졌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구혜선의 개인전 ‘애프터 이미지’는 하버시티 문갤러리에서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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