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에서 톱스타 장쉐여우(52)가 여성 매니저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8일 중국 언론은 대만 핑궈르바오 등을 인용, 아내인 배우 출신 뤄메이웨이(나미미)와 함께 중화권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가정적인 가장 장쉐여우가 19세 어린 33세 매니저 줄리아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줄리아는 대만 타이베이 유흥업소 출신으로 장쉐여우와는 팬과 스타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전 장쉐여우의 대만 팬클럽에 가입한 줄리아는 빠른 시간 내에 팬클럽 간부급에 올랐으며, 3년 전에는 장쉐여우의 매니저가 되기에 이르렀다. 170cm의 큰 키에 마른 몸매의 소유자인 줄리아는 외모가 출중하지는 않지만 애교있는 성격과 목소리를 가졌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매니저로 일하면서 장쉐여우의 전적인 신임을 얻은 줄리아는 반년 전 장쉐여우 모친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장쉐여우 두 딸의 보모 역할도 맡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지 언론은 줄리아가 아내인 뤄메이웨이의 개인 운전기사를 협박해 쫓아내는 등 조강지처의 자리를 위협해 장쉐여우 부부의 결혼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캔들에 대해 장쉐여우 측은 "이런 뉴스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대응했으며, 장쉐여우는 소식을 전해듣고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일축했다는 전언이다.
류더화(유덕화), 리밍(여명), 궈푸청(곽부성)과 함께 홍콩 4대천왕 출신으로 '가신'(歌神)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중화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장쉐여우는 1996년 오랜 연인이었던 동료 배우 뤄메이웨이와 결혼해 슬하에 12세, 8세 두 딸을 두고 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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