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의 성장은 필경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을 떠날수 없다. 가수 송조영(1988년 6월생)의 찬란한 예술생애에도 많은 스승님들의 가르침과 관심이 따랐다. 스승님들의 교시와 방조에 송조영은 언제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있다.
첫 스승-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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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족들은 일밭에서 일을 하면서 늘 목청을 돋구어 노래를 부르군 하였다. 일군들이 많을 때면 네 한곡조 내 한곡조 뽑으면서 대창하듯 노래 부르며 일손을 다그쳤다. 그때마다 머리를 갸웃하고 노래소리를 귀담아듣던 조영이는 노래소리가 그치기만 하면 울어대기 시작하였다.
이리하여 어머니는 조영이를 달래려고 목이 마를 때까지 흥얼거리였다. 조영이의 작은 얼굴에 웃음꽃이 피여날 때까지 노래를 불러주던 어머니의 모습은 조영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둘째스승 - 허익세(许益世)
셋째스승 –주본경(周本庆)
송조영은 1985년 9월 중앙민족학원 음악무용학부에 입학하여 주본경스승의 지도하에 음악수양을 높이게 된다. 주본경선생은 시골뜨기 청순한 송조영의 싹수를 첫눈에 알아보았다. 그는 조영의 몸에 거대한 잠재력이 숨어있음을 읽어냈으며 심혈을 기울여 조영이의 음악재능을 키워주었다.
넷째스승- 왕석인
20세기 50년대말 신중국이 창립된이래 우수한 민족가극 《붉은산호》를 창작한 왕석인선생은 1994년 해정가무단 단원인 송조영더러 녀주인공역을 맡도록 선택하게 된다. 이때로부터 송조영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2000년 10월 8.1영화촬영소에서 록음을 마친 송조영은 왕석인선생에 대한 감격어린 발언을 하였다.
《〈붉은산호》를 공연하기까지 왕석인선생께서는 저의 손을 잡고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정성껏 가르쳤습니다. 이 가극이 성공하면서 저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바로 왕석인선생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저의 오늘이 있게 되였습니다. 》
다섯째스승-김철림(金铁霖)
지금쯤은 박수갈채를 받고 환호를 받는 송조영이지만 중국의 저명한 민족성악교육가 김철림선생(할빈 만족)앞에서는 늘 부끄럼을 타고 노래를 부를 때면 긴장감을 떨칠수 없다고 한다. 개인음악회를 가질 때면 언제나 김철림선생한테 가 이런저런 시정을 받기도 하고 조언을 들으며 주밀한 계획을 세우고서야 시름을 놓군 한다.
1989년부터 김철림선생을 스승으로 모신 뒤로 조영이는 한번도 《욕》을 먹어본적 없으며 명실상부한 《3호학생》으로 칭찬을 받군 하였다. 김철림선생은 송조영이를 두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라 치하를 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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