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명 배우 모니카 스페아르(29)가 6일(현지시간) 전남편 토마스 헨리 베리(39)와 함께 노상에서 강도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다.
스페아르와 아일랜드 출신의 전 남편 베리는 이날 밤 카라카스로 가던중 항구 푸에르토카베요 항 부근에서 차가 충돌사고로 고장나 견인차에 실린 뒤 강도들을 만났다고 베네수엘라 경찰의 수사담당은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푸에르토카베요의 경찰이 18세 미만을 포함한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스페아르 부부는 이혼했으나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카 스페아르는 지난 2004년 베네수엘라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2005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준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사진은 2005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당시 촬영됐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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