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왕' 배우 저우싱츠(주성치,51)가 중국 지역 정치행사인 정협회의 참여를 위해 회의장을 찾았다.
저우싱츠는 14일 중국 국정 최고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제11기 광둥성위원회 제2차 회의 개막대회에 광둥성 정협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영화계 유명인사인 저우싱츠는 2013년 1월 정협위원으로 선임되며 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날 저우싱츠는 회의장으로 걸음을 옮기는 길부터 현지 취재진의 뜨거운 취재 경쟁에 둘러 싸였다. 저우싱츠는 취재진을 향해 이번 회의에서 영화 문화와 관련된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정협위원으로 선출된 뒤에도 스케줄 문제로 여러 차례 회의에 불참했던 저우싱츠는 "지난해 시간적인 문제로 의정 활동에 일부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정협위원으로서 직무를 충분히 하지 못한 데 질책이 있던 데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홍콩 대표 희극 배우이자 감독 저우싱츠는 지난해 1월 홍콩 대표 자격으로 제11기 정협위원 978명에 포함됐으나 영화 홍보 등 일정으로 개막회의 등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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