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성룡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열린 자선파티에서 우리 돈 120억원에 육박하는 자선기금이 모였다.
8일 왕이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7일 베이징 JW완하오호텔에서 열린 성룡 생일파티에는 리빙빙, 조본산, 갈우, 황발, 왕중뢰, 한경, 양란 등 중화권 각계 셀러브리티를 비롯해 이병헌, 이승기, 정우성, 최시원, 이정현, 장서희, 장우혁 등 한국 스타들도 대거 초대돼 별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시상식을 방불케 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 성룡 생일파티에 초청된 톱스타들은 삼삼오오 모여 회포를 푸는 한편 청룽의 생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스타들은 각자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아 자선 파티에 뜻을 함께했다. 우선 파티의 주최자인 성룡이 6개의 애장품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갈우, 왕중군, 풍소강, 조본산 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그림, 의상, 서예 작품 등을 기증해 힘을 보탰다.
파티 주최 측에 따르면 한중 톱스타들이 자리한 이날 행사에서 총 7천 55만 2천 위안(한화 약 119억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모금액은 중국영화기금회에 기부돼 중국영화기금회와 베이징청룽자선기금회가 함께 영화 사업 발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성룡은 6일 김희선, 왕리홍, 주걸륜, 엑소 등이 참가한 자선 콘서트와 7일 자선 파티를 개최하며 화려하고 뜻깊은 60번째 생일을 맞았다. 6일 자선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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