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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 5월을 이기는 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3일 09시21분    조회: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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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5월은 따스합니다. 그리고 화창합니다. 하지만 2014년 5월은 변덕스럽습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이번주 낮 최고 기온은 2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평균 15도를 유지할 것이라 하네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평균 10도 가까이 납니다.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 패션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월요일은 이번 주 중 가장 쌀쌀합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거나 스웨트 셔츠를 입으세요.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올라갑니다. 짧은 하의에 스타킹을 신지 않고 다리를 내놔도 괜찮습니다. 
 
'스타캐스트'가 준비한 '이번 주 뭐 입지'. 오락가락 5월을 이기는 스타일링법입니다. 
 

 

 
▶ 5월 12일 월요일 | 최저 13도, 최고 17도. 비 후 갬(서울 기준) : 오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부터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날씨 맑음. 최고 기온 17도, 최저 13도입니다.  
 

 

 
제안 ① 캐주얼룩 : 쌀쌀하다고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이럴 때는 티셔츠보다 도톰한 스웨트 셔츠가 제격입니다. 아웃터까지는 입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활기찬 월요일을 맞이하고 싶다면 캐릭터 프린트가 새겨진 스웨트 셔츠를 입으세요. '포미닛' 허가윤처럼요. 
 
비 오는 날 데님은 꼭 '롤업' 하세요. 빗물을 피하면서 맵시도 살아납니다. 이 때 깔맞춤을 살짝 곁들이면 퍼펙트. 허가윤은 파란색 운동화를 선택했습니다. 인어공주 프린트와 살짝쿵 '깔'을 맞췄네요. 귀엽고 발랄한 포인트가 됩니다. 
 

 

 
제안 ② 미니룩 : 바쁜 월요일 아침, 지각이라면 블랙 스커트를 먼저 입으세요. 요즘은 하이웨이스트 플레어 스커트가 인기입니다. 허리 아래로 스커트라인이 자연스럽게 퍼져 배를 가려주거든요. 다리도 길어보이고요. '소녀시대' 수영을 참고하면 됩니다. 
 
상의는 트위드 재킷을 추천합니다.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지죠. 오피스룩에서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함이 발산됩니다. 블랙 하의와 더 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죠. 스타일에 간편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 5월 13일 화요일 | 최저 12도, 최고 23도. 맑음 : 비가 온 다음 날입니다. 하루 종일 맑습니다. 기온도 약 6도가량 올라갑니다. 최고 기온이 무려 23도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약 11도 정도 납니다. 저녁에는 쌀쌀해요.  
 
 

 


제안 ① 플로피 모자 : 하루 종일 햇빛이 쨍쨍합니다. 이런 날은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챙이 넓은 플로피 모자를 추천합니다. 넓은 챙이 햇빛 차단에 용이합니다. 상대적으로 얼굴과 머리가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습니다. 
 
'카라' 구하라는 블랙 플로피 모자로 공항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초여름 날씨에는 청바지도 덥게 느껴집니다. 미니 드레스가 가볍고 시원합니다. 구하라는 깔맞춤 까지 시도했네요. 블랙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플로피 모자 색깔과 통일 시켰습니다. 일교차는 얇은 셔츠로 극복하세요.
 

 

 
제안 ② 하의실종룩 : 날씨가 좋으니 하의실종에 눈길이 간다고요? 여기 하의실종룩 정문가 '포미닛' 현아가 있습니다. 현아는 루즈한 긴팔 상의로 하의를 철저하게 감췄습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블랙으로 통일했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귀여운 프린트와 얇은 소재 때문이죠.
 
일교차 때문에 다리가 추울까 봐 걱정이라고요? 스포츠 양말을 끝까지 올려 신으세요. 버클이 장식된 워커와 신으면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트렌디해 보입니다. 크로스백을 선택했다면 가방 길이를 상의와 맞추세요. 
 

 

 
▶ 5월 14일 수요일 | 최저 12도, 최고 25도. 차차 흐려짐 : 오전에는 화창했다가 오후에는 흐려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5도까지 오릅니다. 
 

 

제안 ① 플라워 프린트 : 봄에는 꽃무늬에 손이 갑니다. 이번 시즌에는 활짝 핀 꽃이 유행입니다. 이연희가 입은 장미꽃 프린트처럼요. 꽃무늬가 크기에 차분하면서 기품이 넘칩니다. 은근한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이연희처럼 티셔츠를 레이어드 하세요. 
 
블랙 티셔츠가 꽃무늬를 받쳐주니 더욱 스타일리시합니다. 물론 드레스 사이로 드러나는 속살도 자연스럽게 감췄고요. 꽃무늬에는 웨이브 헤어가 찰떡궁합입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극대화됩니다. 참, 프린트 의상을 입을 때, 액세서리는 미니멀한 것을 선택하세요.  
 

 

 
제안 ② 섹시룩 : 수요일은 시간이 잘 안갑니다.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고 싶다면 섹시룩을 시도해 보세요. 기분 전환에 최고입니다. 티파니는 꽃무늬 드레스로 여전사 분위기를 냈습니다. 꽃무늬가 여성스럽다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깼네요. 
 
너무 과감해 보일까 걱정이라구요? 시스루나 레이스 재킷을 걸치세요. 팔과 어깨를 살짝 가려주면서 동시에 섹시함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꽃무늬를 중심으로 컬러에 맞추는 게 좋습니다. 티파니는 빨간색 장미꽃에 맞춰 립스틱과 양말을 통일했습니다.  
 

 


▶ 5월 15일 목요일 | 최저 13도, 최고 24도. 흐린 후 갬 : 기온은 큰 변화가 없겠습니다. 일교차는 조금 줄어 들 예정입니다. 흐린 날씨는 점차적으로 개겠습니다.
 

 

 
제안 ① 미니멀룩 : 날씨는 흐리지만 기온은 높습니다. 한 마디로 후덥지근하겠네요. 이런 날일 수록 가볍게 입으세요. 제시카의 리얼웨이를 참고하면 됩니다. 시크함이 넘치는 미니멀룩인데요. 구멍 뚫린 티셔츠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하네요.
 
H라인 데님 스커트는 여름까지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입니다. 미니보다 길이 감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간편하게 멋내기 좋은 아이템이죠. 여기 신발은 최근 대세인 슬립온을 신으세요. 
 

 

 
제안 ② 가죽룩: 반팔에 반바지도 괜찮은 날씨입니다.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요? '시스타' 보라처럼 가죽을 활용해보세요. 반팔 티셔츠에 가죽 티어드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면 투명에 무늬가 살짝 들어간 것을 권합니다. 
 
보라는 무릎 위에 스트라이프가 살짝 들어간 스타킹을 신었습니다. 다리가 얇아 보이지 않나요? 블랙&화이트가 식상하다면 디테일에 신경을 쓰세요. 서스펜더를 루즈하게하면 스타일이 한층 발랄해집니다. 같은 워커를 신어도 무늬가 들어갔다면 덜 딱딱해 보입니다.
 

 

 
▶ 5월 16일 금요일 | 최저 12도, 최고 24도. 맑음 : 맑고 쾌청한 금요일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갑니다. 다만 일교차가 2배 정도 나네요.  
 

 

 
제안 ① 스포츠룩 : 최근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 받은 패션이 트렌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죠. '미쓰에이' 수지는 바로 이 스포츠룩을 즐겨 입기로 유명합니다. 풋볼 유니폼 상의가 연상되는 반팔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편안하면서도 발랄해 보입니다. 
 
스포티한 느낌의 상의를 입었다고 하의도 똑같이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데님이나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하면 전혀 특색 없는 스타일이 됩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믹스&매치를 시도해 보세요. 수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호피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어때요? 의외로 멋이 나지 않나요? 곧바로 클럽으로 직행해도 손색없습니다. 
 

 

 
제안 ② 크롭탑: 날씨가 더우니 크롭탑 어때요? 허리와 배를 드러내도 괜찮은 날씨니까요.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크롭탑 마니아로 유명합니다. 가로로 스트라이프된 긴팔 크롭탑을 입었습니다. 긴팔 상의지만 아래 부분이 짧기에 전혀 덥지 않습니다. 
 
보통 똑같은 프린트로 상•하의로 맞추진 않습니다. 전문용어로 '충돌'이라고 하죠. 하지만 발상의 전환이 트렌드를 만듭니다. 빅토리아처럼, 상의로 가로줄로 입었다면 하의는 세로줄로 받치세요. 단, 액세서리는 최소화하세요. '투머치'를 피하는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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