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테이크 출신이자 가수 죠앤의 친오빠인 이승현이 중국 스타 치웨이(척미)와의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18일 중국 각 언론은 이승현과 치웨이가 월드컵이 한창인 브라질에서 축구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승현과 치웨이는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를 끌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브라질에서의 데이트는 두 사람의 관계에 쐐기를 박는 계기가 됐다.
보도에 이어 이튿날인 19일 치웨이가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이승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진 속 이승현과 치웨이는 얼굴을 맞댄 다정한 포즈, 치웨이가 이승현의 뺨을 때린 듯한 코믹한 설정으로 연인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이승현은 치웨이의 사진을 리트윗하며 "지구 여러 곳을 다닌 것은 너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 뺨 맞아도 괜찮아. 네가 원안하면 평생 맞아 줄게" 라는 글을 더해 여자 친구인 치웨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에서 그룹 테이크로 가수로 활동하던 이승현은 중국으로 건너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했으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의 입지도 탄탄하게 다졌다. 치웨이와는 2012년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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