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가까이 스마트폰을 들이댄 팬에 난감한 듯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지난 22일 폐막한 제1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제 당시 류이페이의 무대 뒤 모습도 언론에 공개되 눈길을 끈다.
류이페이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레드카펫은 물론 무대에서 내려와 이동을 할 때도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과 카메라가 따라붙었다. 이날 연보라색 드레스를 입어 동화 속 공주 분위기를 연출한 류이페이는 긴 드레스 자락을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백조처럼 우아한 걸음걸이로 이동하는 류이페이를 방해한 건 팬의 스마트폰. 집요하게 그를 따라 붙은 한 팬은 기어이 류이페이에게 바짝 다가가 스마트폰을 들이대고 사진을 찍었다. 류이페이는 지나치게 가까운 카메라가 부담스러운 듯 표정을 굳히고 손을 올렸지만 팬은 이에 아랑곳 않는 모습이다.
한편 류이페이는 비(본명 정지훈)와 함께 출연한 영화 '노수홍안'의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에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