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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35)이 두 아이를 품에 안았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영란은 19일 오전 10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 마드레 산부인과에서 3.4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얻었다. 현재 산모도 아이도 건강한 상태다.
[19일 오전 득남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방송인 장영란. 사진제공=메이 스튜디오] 장영란은 출산 직후 아이를 품에 안은 뒤 미소를 지었고, 한 관계자에게 “아기의 울음소리가 우렁차다. 아이를 낳아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영란은 지난해 2월 3.3kg의 건강한 딸 지우 양을 출산한 바 있다. 결혼 5년차에 첫째 딸을 낳은 장영란은 1년 6개월 만에 둘째 아들을 얻게 됐다. 둘째 출산 준비를 위해 지난달부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장영란은 당분간 산후조리 및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장영란은 지난 2009년 9월 6일 훈남 한의사 한창(32)씨와 1년 6개월간 열애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003년 케이블 음악채널 VJ로 데뷔한 장영란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겸 패널로 활약해왔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 KBS2 드라마 ‘헬로 애기씨’ ‘인순이는 예쁘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2007)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9년 라니라는 이름으로 가요 무대에 섰다. 둘째 출산 직전까지 SBS ‘자기야-백년손님’과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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