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은 '민낯 챌린지'가 시작됐다. 유명 여배우 리빙빙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다른 스타들에게도 전파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리빙빙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화장기 없는 민낯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민낯 공개 이유는 특별했다. 빈곤 지역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리빙빙은 "어려운 산간 지역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유치원을 짓고, 교실을 짓고, 구조 차량을 지원하고, 빈곤 지역 어린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황샤오밍(황효명), 수치(서기), 황보(황발), 퉁다웨이(동대위), 런취안(임천)은 웨이보에 민낯 사진을 게재하거나 5위안(약 830원)을 기부하세요. 아이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가장 순수한 사랑을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민낯 챌린지'를 실천했다.
'민낯 챌린지'는 중국 패션지인 스상바자(바자 차이나)를 통해 먼저 시작됐다. 스상바자의 편집장인 쑤망은 지난 2일 자신의 웨이보에 민낯 공개와 함께 한경, 리빙빙, 황샤오밍, 장쯔이, 야오천 등 톱스타를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캠페인 이래 톱스타가 민낯을 공개한 경우는 거의 없어 리빙빙의 이번 민낯 공개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어 또 다른 자선 열풍을 불어올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스상바자의 자선 행사인 '2014 바자 스타 자선의 밤' 행사 일환으로 준비돼 '쇼 아닌 진짜'라는 키워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젤라 베이비, 황샤오밍, 야오천, 리위춘, 청룽(성룡), 판빙빙, 덩차오, 장쯔이, 한경, 가오위안위안, 펑샤오펑 등 스타가 빈곤 지역 아이들을 위해 '2014 바자 스타 자선의 밤' 홍보에 참여했으며, 이들 스타들이 민낯 챌린지에 함께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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