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청룽(성룡)의 신작인 '천장웅사'(天將雄師, 드래곤 블레이드) 측이 영화가 예정대로 개봉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대만의 한 매체는 청룽이 아들인 팡쭈밍(방조명)의 대마 사건 재판 시기와 겹칠 때 영화 홍보에 부담을 느껴 영화 개봉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4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제작사 측은 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래곤 블레이드' 제작사 측은 개봉 연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내년 음력 설 개봉을 줄곧 준비해 오고 있고 변동은 없다고 덧붙였다. 팡쭈밍 대마 사건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는 청룽과 함께 애드리안 브로디, 존 쿠삭, 최시원 등 글로벌 스타들이 모여 만든 대작으로, '초한지-천하대전'의 리런강(이인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청룽의 아들 팡쭈밍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마약 흡입 및 장소 제공 혐의로 현지 마약단속반에 체포돼 형사구류 처벌을 받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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