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1)과 엠버 허드(28)가 정식 부부가 됐다.
미국 주요 외신들은 4일(현지시각)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지난 3일 LA에 위치한 조니 뎁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성대한 비밀 결혼식을 한 차례 더 올릴 예정이다. 비밀 결혼식에는 최측근 약 50명만 참석할 전망이다. 엠버 허드의 가족과 조니 뎁이 전처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4년간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다.
23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엠버 허드는 바네사 파라디와 17년간 동거하며 자녀를 둘 씩이나 둔 조니 뎁의 결별에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의혹을 받았다.
가정파탄자로 낙인찍히길 원치 않은 엠버 허드는 같은 해 7월 조니 뎁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재결합,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한편 조니 뎁은 그간 에바 그린, 애슐리 올슨과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앞서 1983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리 앤 앨리슨과 결혼, 2년 뒤 파경했으며 셰릴린 펜, 위노나 라이더, 제니퍼 그레이, 케이트 모스와 약혼한 바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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