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쯔충(양자경,52)이 3국에서 결혼식을 가질 계획을 밝혔다.
양쯔충은 14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에이즈 연구재단(amfAR) 자선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장 토드(69)와의 결혼과 관련한 중화권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양쯔충을 향해 쏟아졌다.
이에 양쯔충은 "곧 한다. 하지만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결혼 예정임을 인정했다. 이어 "지난해 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우리가 빨리 결혼하길 바라셨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장소에 대한 계획도 털어놨다. 양쯔충은 "몇 군데에서 하고 싶다"며 "홍콩, 말레이시아, 프랑스는 빼놓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의 고향과 일터, 그리고 약혼자의 고향에서 모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전했다.
양쯔충은 "친구가 있는 곳에서 파티를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홍콩에서는 많은 분들이 홍콩에 익숙하고 내 자매들이 홍콩에 많이 있어서 (결혼식을) 나눠서 할 예정이다. 너무 큰 파티는 진정으로 즐기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예스마담' '와호장룡' '007네버다이' 등 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액션 퀸'의 자리를 지켜온 양쯔충은 2004년부터 페라리 CEO를 역임한 17세 연상의 장 토드 FIA(국제자동차연맹) 회장과 열애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양쯔충이 장 토드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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