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빚덩이 안고 떠난다”…김현중, 손편지 그리고 삭발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3일 08시33분    조회:48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류스타’ 김현중(29)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김현중은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현중닷컴’을 통해 편지를 올렸다. 같은 날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며 “그 어떤 말로 사죄의 말과 작별의 아쉬움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법적 공방으로 힘들었던 나날을 보냈다는 것. 그는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없어 숨죽여야 했다”고 말했다.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도움을 주셨다. 한결같이 믿어주셨다”며 “빚덩이를 안고 떠나는 심정”이라 표현했다.

삭발식 사진도 올렸다. 김현중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굳은 무표정으로 거울을 응시했다.

이날 김현중은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오는 2017년 2월 11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해 8월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가 인정돼 지난 1월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A씨와는 지난 해 연말 재결합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는 것. 이 과정에서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또 다른 여자 문제로 갈등이 야기됐다. 양 측은 임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마찰을 겪었다.

군대와는 별도로 A씨와의 소송을 지속할 전망이다. A씨는 임신, 유산의 반복 및 정신적 상처 등을 이유로 16억 원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김현중도 변호사를 선임, 팽팽하게 맞섰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목적으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현중의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편하게 인사드릴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없어서 숨죽여야 했고 좀 더 사려 깊고 성숙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사죄의 말씀과 작별의 아쉬움을 다 담을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제 마음 속엔 팬 여러분들을 위해…아니 팬 여러분에 대한 두 가지 심경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정신력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까지도 예단해주시고 한 결 같이 믿어주시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요.

또한 저로 인해 맘 상하고 분노하셨을 분께는 어떠한 말로 사죄드릴지 그저 빚덩이를 잔뜩 안고 떠나는 심정입니다.

이 땅에 태어난 남자는 누구나 군대를 가지만 막상 제 순서가 되니 맘 한구석에 동요를 하게 되네요. 제 자신이 늘 열심히 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전날이 되니 나약함을 많이 느끼네요.

하지만 앞으로의 2년은 제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남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자라서 돌아오겠습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가족, 친구, 동료, 감사한 분들, 그리고 팬분들에 대한 저의 생각이 조금 신중하고 따뜻한 위치에서 저란 사람이 보호 받으며 잘 지냈었구나라고 충분이 느꼈습니다.

제가 국방의 의미를 다하고 돌아오는 날 전보다도 더욱 더 믿어주는 모든 분들께 최선까진 아니더라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오는 그날 웃으며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2015년 5월 12일 김현중 올림

Dispatch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삼둥이 달력 삼둥이 달력이 뜨거운 관심 속에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예정으로 액수만 6억 8천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삼둥이 달력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5일 자정 기준 삼둥이 달력은 12만 5천 부 넘게 판매됐다. 한 부당 가격이 5500원으로 판매 수익금은 6...
  • 2014-12-25
  • 배우 박한별과 정은우가 열애중이다. 정은우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은우와 박한별이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은우와 박한별이 함께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하며 친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
  • 2014-12-24
  • 한해 동안 김수현이 벌어들인 수입이 엄청나다. 2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명단공개 2014'는 말처럼 달려서 잭팟 터뜨린 스타 특집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수현이 1위에 꼽혔다. 지난해 SBS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김수현은 올해 뚜렷한 활동이 없었음에도 1위로 꼽혀 궁금증을 자아...
  • 2014-12-23
  • 영화배우 탕유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선정한 한국이미지상에서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했다고 아주경제가 전했다. CICI는 지난 16일 올해의 한국이미지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CICI는 지난 2005년 "한국이미지상"을 제정해 해마다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한국인(또는 사물), 외국인 등에...
  • 2014-12-22
  • 최근 임신과 동거 의혹을 받던 가수 제시카(전 소녀시대 멤버)가 자신을 둘로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중국 총친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는 20일 중국 총칭 한 쇼핑센터에서 열린 '블랑 앤 에클레어' 브랜드 홍보 사인회에 참석해 최근 �어진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시카는 "홍...
  • 2014-12-22
  •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뮤지션 엘튼 존(67)이 그의 동성 애인인 데이비드 퍼니쉬(52)와 공식적으로 '결혼한 사이'가 됐다.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지난 3월부터 법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존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퍼니쉬와 함께 결혼 서류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법적인 절차를 마쳤다. 이제...
  • 2014-12-22
  • 장백지(34)가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카메라맨 천궈슝(51)에 50만 홍콩달러(약7000만원)를 기부했다. 지난 17일 새벽 성룡(60) 신작 영화'스킵 트레이스'촬영장에서 배가 전복돼 배에 타고있던 스태프8명이 빠지고 카메라맨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카메라맨은 영화'홍번구' &...
  • 2014-12-22
  •     윤지민 권민 부부 득녀 배우 윤지민과 권민 부부가 득녀했다. 윤지민 권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새벽 건강한 딸을 낳았다"고 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민과 권민은 지난 2011년 연극 '청혼'으로 인연을 맺은 뒤 2년 간 열애 ...
  • 2014-12-20
  •     가수 신정환이 20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정환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외부에 알리지 않고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하게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환의 예비 아내는 12살 연하로, 지난 4월 동반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
  • 2014-12-20
  • 신세경 배우 신세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신세경은 눈이 내리는 훗카이도 설원에서 순순한 매력과 무결점 외모를 선보였다. 신세경은 전작인 영화 ‘타짜2’에 대해 “뿌리칠 수 없는 영화였다”면서 “노출과 욕설 등으로 소속사에서 반대했지만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허미나 역을 하고 싶었다&r...
  • 2014-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