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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들이 성시경에게 푹 빠졌다.
배우 한가인·고준희·강예원·모델 한혜진은 나란히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5 성시경의 축가'를 관람했다.
한가인은 첫날부터 달려왔다. 성시경 뿐만 아니라 빅뱅 공연에도 큰 관심을 갖는 등 콘서트 사랑이 남다른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이 아닌 지인들과 와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즐겼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온 한가인은 이날 공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감동에 흠뻑 젖었다. 특히 중간중간 일어나 뛰어야하는 레퍼토리에 열심히 호흡했다.
고준희는 24일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가'를 듣기 위해 발걸음했다. 평소 성시경의 팬으로 소문난만큼 이날도 일찌감치 자리에 앉았다. '진짜사나이2'로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후 JTBC '마녀사냥'서 성시경과 만났던 강예원도 충분히 즐기다가 돌아갔다. 2년여 '마녀사냥'서 함께 하고 있는 한혜진도 객석 중앙에 앉아 한껏 멜로디에 취했다. 공연 시작 전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웃으며 촬영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성시경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15 성시경의 축가'를 개최, 지난해 연말 단독 공연 '겨울'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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