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명량'의 최민식 '삼시세끼'의 나영석 … 백상을 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7일 21시17분    조회:63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나영석, 예능 PD론 첫 대상 받아
‘미생’ 남자최우수연기상 등 3관왕
여자최우수연기상 염정아·송윤아
JTBC ‘비정상회담’은 예능 작품상

 TV·영화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문화상인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9시부터 신동엽·김아중·주원의 사회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JTBC가 전국에 생중계한 이날 시상식은 중국에도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www.iqiyi.com)를 통해 생중계됐다. 51회를 맞아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한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짧지 않은 연기경력을 바탕으로 주목할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 과감히 새로운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배우 이성민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중년 직장인의 열정과 애환을 인상깊게 표현해 TV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이자 생애 첫 백상 트로피를 받았다. ‘미생’은 남자신인연기상(임시완), 연출상(김원석 PD)까지 3관왕에 올라 지상파 드라마를 제치고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영화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역시 백상 트로피가 처음인 배우 이선균·조진웅이 함께 받았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기 호흡을 보여준 결과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이 부문 공동수상자가 나온 건 11회 때 영화 ‘광화사’의 김진규·백일섭 이후 40년 만이다. ‘끝까지 간다’는 감독상(김성훈 감독)도 받았다.

 여자최우수연기상은 농익은 연기로 도전적 역할을 소화한 스타들이 받았다. 염정아는 영화 ‘카트’에서 해고위기에 처한 비정규직 노동자로,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으로 열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인연기상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스타성까지 갖춘 여러 배우가 후보에 올랐다. 그중 영화 부문은 ‘해무’의 박유천과 ‘한공주’의 천우희가 수상했다. 박유천은 47회 때는 ‘성균관스캔들’(KBS2)로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영화 부문까지 석권했다. TV 부문은 ‘미생’의 임시완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이 받았다. 임시완은 “내가 연기한 것보다 더 큰 의미를 시청자들이 부여했다. ‘미생’은 그만큼 큰 작품이었고 세상에 ‘장그래’가 많다는 걸 입증한 것 같다”며 “이 세상의 ‘장그래’ 분들 같이 열심히 합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아성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를 두고 각각 “앞으로 연기하며 두고 두고 도움이 될 소중한 가르침을 배웠다”고, “글이 너무 재미있어 앞으로 제가 받아볼 시나리오가 시시하게 느껴질까 걱정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정성주·안판석 콤비는 지난해 JTBC ‘밀회’로 각각 극본상·연출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굵직한 수상작을 내놓았다. KBS ‘요리인류’와 JTBC ‘비정상회담’은 각각 교양·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이 받았다. ‘화장’에서 죽음을 앞둔 암환자이자 주인공의 아내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호정은 여자조연상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해학적 연기를 보여준 유해진은 남자조연상을 받았다. 극본상·시나리오상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에 돌아갔다. 영화 ‘카트’의 김경찬 작가, SBS 드라마 ‘펀치’의 박경수 작가가 수상자가 됐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도희야’에서 다부진 연출력을 보여준 정주리 감독이 받았다.

이후남·정아람 기자 hoonam@joongang.co.kr

◆백상예술대상=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65년부터 열리고 있다. 현재 TV와 영화를 아울러 제작진·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 후보작은 3월 31일 이전 1년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연작일 경우 해당 기간 5회 이상 방송)이 대상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중화권 배우 장바이즈(장백지)가 또 한 번 친절한 팬서비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는 팬들이 거리에서 장바이즈를 만나 찍은 사진이 확산돼 시선을 모았다. 한 팬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장바이즈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장바이즈 정말 예쁘고, 정말...
  • 2015-06-16
  •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복면가왕'은 출연진이 가면을 쓰고 나와 노래를 부르면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패널들과 청중이 평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재발견되거나 가수가 아닌 배우·뮤지컬 가수 중 의외의 실력자가 탄생...
  • 2015-06-16
  • 지성 이보영이 득녀로 부모가 된 가운데 따뜻한 배려로 소속사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15일 티브이데일리에 "지성이 이보영 출산 직후인 13일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산 소식과 상황을 알렸다"며 "사실 소속 배우의 아이가 태어나면 매니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
  • 2015-06-15
  • ▲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가 예쁜 딸을 9월쯤 출산한다.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이른 만삭화보로 예비 부모의 기쁨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우리 2세는 딸이래요~." 한혜진과 기성용이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임신 7개월째에 접어든 한혜진은 얼마 전 병원 검진에서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알고 기뻐했다는...
  • 2015-06-15
  •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노이스튜디오에서 '몸매종결자' 유승옥이 7월 신개념 발레이션 출간을 위해 화보촬영에 임했다. '몸매종결자' 유승옥이 발레이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 2015-06-15
  • 판빙빙이 여왕으로 변신했다. 6월13일(현지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왕조의 여인·양귀비'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몸매를 드러낸 원피스를 입은 판빙빙...
  • 2015-06-15
  •         배우 판빙빙이 양귀비로 분하는 영화 '왕조적여인양귀비'(이하 '양귀비')의 포스터가 공개돼 중국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영화 '양귀비' 측은 판빙빙, 리밍(여명), 우쭌(오존) 등 영화의 주인공들이 전면에 나선 포스터와 예고를 공개했다. 판빙빙은...
  • 2015-06-15
  •         배우 송승헌이 제 18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대만 출신 여배우 장쥔닝(장균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승헌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에 영화 '대폭격' 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제 다른 한국 스타들이 메르스 여파로 영화제에 불참했지...
  • 2015-06-15
  • 액션으로 중화권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배우 양쯔충(양자경,52)의 밀랍인형이 제작된다. 11일 오후 홍콩 마담투소 측은 양쯔충의 밀랍인형 제작 소식을 전하며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서 양쯔총은 양손에 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곁에는 밀랍인형 제작 스태프 3명이 사이...
  • 2015-06-15
  •       배우 판빙빙이 셀카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판빙빙은 12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셀카 두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판빙빙은 행사를 마치고 온 듯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상태다. 여기에 편안해 보이는 회색 티셔츠를 입은 판빙빙은 약간은 피곤한 듯한 기색이다. 입술을 쭉...
  • 2015-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