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스비(78)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뉴욕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뉴욕매거진은 27일(현지시각) 슈퍼모델 제니스 디킨슨 등을 비롯, 성폭행 혐의로 빌 코스비를 고소한 여성 46명 중 35명의 인터뷰를 30페이지에 걸쳐 게재했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인 타마라 그린은 뉴욕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2005년 빌 코스비는 언론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갖게 됐다. 우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1969년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빅토리아 발렌티노 역시 "왜 우리의 30년 전 기억은 믿지 않으면서 빌 코스비의 기억은 믿는가"라고 호소했다.
코미디언 출신 배우 빌 코스비는 1984년 미국 NBC 인기 드라마 '코스비 가족'으로 미국 국민 아버지 수식어를 얻은 바 있으며 1965년 TV드라마 '아이 스파이'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빌 코스비는 성폭행 혐의로 여러 여성들로부터 고소 당해 팬들을 충격에 안겼다. 빌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 재판은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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