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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음란사진 유출 사건으로 홍콩 등 중화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진관희(천관시)가 당시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진관희는 최근 외신인 쇼스튜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어디든 성관계를 가질 때는 문을 닫고(사적인인 공간에서)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특별한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일하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이러한 문화적 배경에서 이 일을 처리한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관희는 "아마도 이렇게 말하면 조금 직접적이겠지만, 성적인 부분에서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진관희는 음란 사진 유출 사건 이후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관희는 "그 사건, 2008년은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줬다. 실제로 내 생활에는 좋은 변화들에 생겼다"며 "삶이 내 눈에 보이는 것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에는 내가 조종을 당해왔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게 됐다"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더 나쁜 일이 내게 일어났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멋대로 얘기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그 사건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나를 어둠 속으로 빠뜨렸지만, 나는 다시 돌아왔고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진관희는 지난 2008년, 컴퓨터 수리를 맡겼다 홍콩 톱스타들의 노출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사건으로 중화권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욱이 진관희는 친구인 배우 사정봉의 아내였던 장백지의 노출 사진도 가지고 있던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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