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순실 게이트'에 연예계 스타들 '몸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31일 11시34분    조회:30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최순실 게이트’에 연예계 스타들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이 30일 오전 귀국했고, 청와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배우 박해진, 고주원 등이 최순실의 회사인 ‘더블루K’ 대표이사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와의 친분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은 ‘늘품체조’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들은 발빠르게 소속사나 SNS를 통해 의혹 ‘조기진화’에 나서고 있다.
 
박해진은 과거 호스트바에서 마담으로 일한 고영태와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과 SNS에서 유포되며 루머가 확산됐다.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어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사진은 박해진이 14년 전 부산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찍은 것으로, 데뷔 전이던 박해진이 아는 선배의 손에 이끌려 그 자리에 나갔으며 사진 속 인물이 고영태라는 사실을 박해진이 최근에야 알고 놀랐다고 설명했다.
 
고영태의 사촌동생으로 그에게 연예계 인맥을 소개시켜줬다는 루머에 휩싸인 고주원은 29일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고주원(본명 고영철)의 남동생 이름이 과거 고영태였다가 몇년 전 개명했는데 동향에다 동명이인인 동생을 둬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멤버로 활동한 고영태.사진|채널A 화면캡처
 
김남주는 과거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출연 때 고영태가 선보인 가방브랜드인 ‘빌로밀로’의 가방을 자주 매고 나와 ‘김남주 가방’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고영태가 연예인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 멤버로 뛰었다는 소식에 해당 야구단 소속인 배우 황정민 장동건 김승우 등도 화제가 됐다.
 

트레이너 정아름.

정아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3억5000만원을 들인 국민생활체조인 ‘늘품체조’를 최순실의 최측근인 차은택 광고감독과 함께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일었다. 그는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 단순하게 작업을 의뢰받아 납품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고 차 감독과 친분이 없음을 밝히며 “늘품체조란 이름과 콘셉트가 정해져 있던 상황에서 동작을 짜서 넣는 일을 했다. 2014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차은택 감독에게 요청을 받았을 뿐이다. 인터뷰 요청이 오거나 사람들이 물어보면 제가 제안한 걸로 얘기해야 한다는 부탁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렇게 몇 개월간 일하면서 받은 돈은 얼마되지 않는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전체 예산을 알았다. 내가 돈이나 챙겼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정말 울분을 참을 수 없다. 좋은 취지로 응해서 하게 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면서 자신도 피해자란 걸 강조했다.
 


최순실의 조카이자 최순실과 가장 긴밀히 연락하는 인물인 장유진도 남성 톱스타들과 친분이 깊다는 보도가 나왔다. 90년대 중반 촉망받는 승마 유망주로 1997년 대통령배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장유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난해와 올해 총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체육계 이권개입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잠적상태로 수년전부터 톱가수 L, 배우 겸 탤런트 S, 톱가수 K 등의 연예인들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배우 신현준. 사진|신현준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신현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장한 표정으로 촛불을 든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순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그는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현정국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사진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최순실 게이트’로 온 국민이 참담해하는 가운데 핵심인물들과 연예인들을 둘러싼 근거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수사당국이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에 대한 엄정한 수사 대신 엄한 연예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을까봐 걱정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서울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박수홍이 결혼에 대한 웃지 못할 예언이 공개된다. 오는 14일(금)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박수홍이 후배 개그맨 손헌수와 함께 무속인을 방문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박수홍은 초반에는 무속인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점괘에 빠져드는 모습...
  • 2016-10-14
  • 백지영(왼쪽) 정석원 부부 / 사진=스타뉴스 가수 백지영이 임신했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백지영은 현재 임신 8주차다. 이로써 백지영과 연기자인 정석원 부부는 예비 아기를 얻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그해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그렇기에 이번 임신은 주...
  • 2016-10-13
  •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개그맨 허경환에게 첫 뽀뽀를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허경환은 샐러드에 숨겨놓은 팔찌를 오나미에게 건넸다.    이에 폭풍 감동한 오나미는 "너무 감사하다. 생각도 못했거든"이라는 소...
  • 2016-10-12
  •   [스포츠서울] 군 복무 중인 이승기가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일 계룡대에서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 개막식 축하 무대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이특과 함께 사회를 맡은 이승기는 무대에 오르는 걸스데이와 마주쳤다...
  • 2016-10-12
  • 가창력 뛰어난 사실 다시 증명   중국 버전의 복면가왕 출연으로 명실공히 최정상의 가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주변에 각인시킨 김해심.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족 가...
  • 2016-10-12
  • [스포츠서울] 심은하 남편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의 재산이 공개됐다.   최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지상욱 의원은 45억 2323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심은하의 재산은 총 23억 4965만원으로서 예금 18억 6963만원과 국산 승용차 두 대, 헬스와 ...
  • 2016-10-11
  • 야노시호의 요가 화보가 공개됐다. STL은 10월 11일 톱 모델 야노시호의 F/W 시즌 요가복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야노시호는 유연한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수준급의 요가 실력을 갖고 있는 만큼 야노시호는 다양한 요가 포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명품 보디라인을 뽐냈다. 변치 않는 미모와 톱 모델 다운 ...
  • 2016-10-11
  • 아이 엄마가 된 가수 가희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가희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뒤적거리다 발리 여행 중 여보랑 찍은 사진이 예뻐서. 우린 서로 하나에서 둘이 되고, 이제는 셋이 됐네. 하루하루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지 우리. 이제 앞으로 더더더더 많이 노력...
  • 2016-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