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라스’' 조우종, 제2의 전현무라 부르지마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4일 09시50분    조회:20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프리랜서 선언한 조우종 '전' 아나운서. 그가 '제2의 전현무'라는 수식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11월 23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 KBS 아나운서 특집으로 진행돼 김형욱, 이지연, 한석진,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누구보다 주목받았던 것은 예능 신생아, 프리 새내기 조우종이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프리랜서를 선언했지만 스케줄이 없어 반 백수(?)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짠내나는 그의 일상이 '웃픈'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조우종은 '라디오스타'가 프리랜서 선언한 후 첫 공식 스케줄이라며 무려 한 달 동안 일 없이 쉬었다고 털어놨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조우종에게 김구라는 "아나운서들이 아이돌 기획사를 가면 한류 행사 사회를 볼 수 있지 않겠냐는 판타지가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조우종은 "그건 형이 저한테 말한 이야기 아니냐?"며 기막혀했다.
 
신생아 연예인 조우종은 베테랑 연예인들에게 '연예인이란 과연 어떤 것이냐'에 대해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매니저가 어떻게 지내냐고 매일 연락하는 거 아니냐? 매니저가 생긴 지 일주일 됐는데 저한테 너무 관심이 없다. 연예인이 먼저 연락하는 거냐? 제가 아는 친구들은 매니저랑 엄청 찬하던데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은 조금 늦게 나가야 하느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MC들은 "편견이다. 이상한 생각 하지마라"고 꾸짖었다. 조우종은 억울한 듯 "제 매니저도 한 달 차다. MBC 찾아오는 데만도 오래 걸렸다"고 신생 연예인 티를 팍팍 내기도.
 
특히 이날 조우종은 '제2의 전현무'라는 수식어에 유독 발끈했다. 같은 KBS 출신인데다, 유쾌한 이미지가 겹치기 때문. 이에 조우종은 본인이 전현무와 김성주의 장점 다 섞은 인물이라 주장(?)하며 "전 세리모니 진행 전문이다. 식순 행사, 정부부처 행사 잘한다"고 어필했다. 이에 이지연은 "맞다. 돌잔치 사회 잘한다"고 수긍했지만, 조우종은 "돌잔치 말고요"라 부인해 웃음을 끌어냈다.
 
윤종신과 김구라는 "요즘 전현무가 스케줄이 많아 힘들어한다. 전현무 몸값 반의 반 값으로 들어가라"고 말해 조우종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조우종은 "아무리 전현무가 프리 선언을 먼저 했더라도 입사는 제가 먼저다. 제가 먼저 캐릭터 콘셉트를 를 다 잡놨는데, 그걸 전현무가 덮었다. 그 그늘에서 전 10년 있었다. 제2의 전현무라는 말 하지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악플을 언급하며 "'조우종 극혐' 뿐 아니라 '발암물질'이라는 말도 들어봤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방송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우종의 프리랜서 선언에 반기는 이들 보단 고깝게 보는 시선이 많았던 것은 어느 정도 사실.
 
그가 2014년 KBS 연예대상 당시 혹 프리 선언을 하는 건 아니냐는 물음에 "KBS에 끝까지 남아 사장이 돼 연예인을 쥐락펴락하겠다"고 당차게 주장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뱉은 말을 2년 만에 다시 주워담아야 했으니 본인으로서도 머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꿈을 위해 어렵게 결심한 만큼, 제2의 누구도 아닌 하나의 조우종으로 인생2막을 열길 고대한다.(사진=MBC 방송캡처)
 
뉴스엔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최근 수많은 연예인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성금이나 마스크 같은 물품을 기부한 연예인들이 수십 명이 넘는다.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의 선행도 많다. 구호기관들에 따르면 이름을 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하니, 수십 명은 족히 넘을 듯하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선을 넘는 ‘악플&...
  • 2020-03-05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백지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5일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심하지 않냐?? ㅋㅋㅋ 오랜만에 녹화 하던 날 ㅎㅎㅎ #이기적인 최대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지영이 지인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지영은 풀메이크업을 받...
  • 2020-03-05
  • 최진실은 1988년 데뷔 이후 20여년간 절정의 인기를 누린 여배우다. 그는 2008년 10월2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두 자녀 환희와 준희 남매는 각각 8살 6살이었다. 5년 뒤인 2013년 조성민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최진실 생전 함께 살던 외할머니 정옥숙 씨가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후견인은 친권에 의해 보...
  • 2020-03-05
  •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강수진 예술감독이 머리 숙였다.  지난 2일 강수진 예술감독은 사과문을 통해 나대한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며 사과했다.  강 감독은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
  • 2020-03-04
  • 작년 4월 ‘…시’ 8위서 4계단 점프 자신 기록 넘고 진입 최고 순위 멤버별 수록 4곡도 ‘핫 100’ 진입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이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가수...
  • 2020-03-04
  • 배우 현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현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빈은 그...
  • 2020-03-04
  • 에프엑스(f(x)) 출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루나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전 멤버 고(故) 설리에 이어 가족같은 친구까지 잃어 슬픔에 빠졌다.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기필코 해피엔딩, 루나' 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선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루나가 지난해 말 겪은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
  • 2020-03-0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