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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냉부해’에서 거미가 철저한 자기관리로 ‘독거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가수 거미와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거미의 냉장고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거미는 환희와 16년 지기 친구임을 밝히며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함께 합동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연말에 가까운 분과 함께 있어야하는데 서운해 하실 분이 있을 것 같다”고, 안정환은 “다 조정 돼있겠지”라며 ‘조정’을 강조해 거미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조정석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주는 “제보에 의하면 ‘연애는’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연애는 거미처럼’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며 도대체 어떻게 연애하기에 검색어까지 뜨는 지를 물었다. 그러자 거미는 “물론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다툴 때 ‘나의 어떤 것 때문에 이 사람이 화가 났겠구나’ 다시 되짚어본다”고 조언했다. 이에 환희는 “이게 연애의 정석이구나”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부해’에 출연한 남다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셰프님들의 음식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맛집이나 셰프님들이 운영하는 곳을 많이 가보지 않았다. 주로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먹는다”며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 거의 하루에 한 끼를 먹고 소식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환희는 “밥심이 있어야하는데 거미는 공복에도 노래를 잘 하더라. 그래서 독거미라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거미의 냉장고에서는 팬에게 선물 받은 마카롱이 나왔다.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거미는 “다이어트 때문에 디저트 종류를 피하는 편이다.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이라 예전에 한 3년 정도 면, 튀김을 아예 안 먹었었다”고 말해 독거미를 입증, 자기관리 ‘끝판왕’에 등극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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