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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방송' 사임당, 이영애X송승헌 티저공개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4시48분    조회: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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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이 티저 영상 30초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은 지난 19일 약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압도적 존재감과 상상초월 이야기의 몽환적 분위기로 30초를 풍성하게 채운 '사임당'은 기대작다운 웰메이드 티저 영상으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인도에서 지금 막 튀어나온 듯 우아하고 단아한 자태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하는 이영애는 짧은 영상에서도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그녀가 그려낼 사임당과 시간강사 서지윤의 1인 2역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불꽃같이 형형한 눈빛으로 숨 막히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송승헌은 사임당과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치는 '조선판 개츠비' 이겸의 모습을 보여줬다.
 
비밀을 담은 듯 신비로운 볼로냐의 한 고택에서 산산조각 부서지는 거울 앞에 선 이영애. 송승헌의 "사임당"이란 절규에 현대의 서지윤(이영애 분)은 금세 과거의 사임당(이영애 분)이 된다. 현대 복식을 한 이영애와 한복을 입은 송승헌이 서로를 아스라히 스쳐가는 듯 한 장면은 두 사람이 펼쳐낼 아련하고 로맨스가 과연 어떤 모습을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사 우리 가는 길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이라고 해도 평생 나란히 가겠다"는 송승헌의 대사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를 앞에 두고 "왜 내 앞에 나타난 건가요"라고 묻는 이영애의 목소리는 '사임당'의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부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소서"란 이영애의 간절한 목소리는 지금 우리가 조선의 천재화가 사임당의 생을 재조명해야하는 이유를 묻고 있다.
 
티저 영상 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사전 제작다운 웰메이드 영상미와 두 배우의 연기력에 네티즌들은 "이영애 아우라부터 목소리까지, 사임당 그 자체" "배우 송승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통 사극이 아니라고?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듯" "이영애의 단아하고 청초한 자태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듯" "두 배우의 케미가 기대 이상" "2017년 최고 기대작"이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내년 1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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