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씨스타 출신 보라(28·윤보라)와 빅스타 필독
한 연예계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보라와 필독이 지난해부터 1년여 열애 중이다. 건강한 남녀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춤판'으로 시작된다. 지난 7월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유니폼을 주제로 한 세 번째 댄스 경연에서 보라는 유쾌한 탭댄스·필독은 파워풀한 올드스쿨 힙합 무대로 히트패널 10명에게 모두 표를 받았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본격적인 사랑을 키워갔다. '운동'이라는 공감대도 있다. 둘 모두 '한 운동' 하는 대표 아이돌. '아육대'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사람들답게 운동에 대한 얘기를 많이 주고 받는다.
관계자는 이어 "보라의 차량을 필독이 끌고 다닌다. 그 정도로 스스럼없이 다니는 사이다"며 "이미 가요계서 알만한 사람은 둘의 관계를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5월 9일 19대 대선 당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민센터 투표장에 따로 왔지만 서로를 기다린 후 같이 손잡고 나가는 모습이 여러 사람들 눈에 띄었다.
보라는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이후 알차게 걸그룹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 씨스타가 해체했고 보라는 이승기·이서진·윤여정 등이 속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 연기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필독은 2012년 빅스타로 데뷔했다. '출발 드림팀2' '우리동네 예체능' '아육대' 등에 나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기도 겸업하고 있다. 드라마 '일말의 순정' '식샤를 합시다'에 나왔고 지난 5월 종영한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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