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소녀시대 윤아가 중국 유명 패션 잡지 '홍슈 그라치아(紅秀 GRAZIA)' 신년호 표지모델로 등장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 이후 내려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풀릴지 주목된다.
16일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騰迅·텐센트) 등에 따르면, 윤아는 17일부터 판매되는 홍슈 그라치아 1월호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잡지에는 윤아가 검은색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은 표지를 비롯해 4장의 화보가 실렸다.
텅쉰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윤아가 홍슈 그라치아 신년호 표지모델로 등장한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한류 여신 귀환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윤아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성숙미 등 기존과 다른 여러 매력을 뽐냈다"면서 "또 최근 한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2'에 게스트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유명 잡지의 신년호 표지모델로 한류 스타인 윤아가 등장하자 관련 업계는 문재인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관계 개선 분위기에도 큰 변화가 없던 한한령이 점차 호전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콘텐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라치아는 중국 유명 패션 잡지로 신년호에 한류 스타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것은 긍정적 의미가 있다"면서 "다만, 본격적으로 한한령이 해제됐다고 볼 수 있으려면 한국 드라마 방영이나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 재개 등 확실한 움직임이 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드 갈등 이후 한류 스타가 중국 패션 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한 것은 문 대통령이 방중한 지난해 12월 JYP 소속 수지가 중국 스샹코스모폴리탄에 공동 표지모델로 나온 데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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