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탤런트 심은진(37)이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에 따르면, 심은진과 관련해 온라인 및 SNS에 유포된 악의적인 허위사실과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댓글에 강력히 대응한다. 11일 고소장을 제출한다.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누리꾼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쳤다"면서 "법적 대응은 심은진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지속해서 비난하고 상습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누리꾼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기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가 법에 따라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은진은 이날 SNS에 유명 감독과 은밀한 사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그동안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고, 이번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했으니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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