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탄소년단, 유럽의 심장 파리서 한류팬들 심장 '완전저격'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0일 09시17분    조회:17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서 유럽투어 마지막 공연…첫날 2만 관중 대성황

압도적 퍼포먼스에 울부짖고, 실신해 실려나가는 팬도 속출 

케이팝의 제왕 방탄소년단, 프랑스의 심장을 저격하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모습. 2만석 규모의 공연장은 이날 BTS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 아코르호텔스 아레나는 세계적인 보이밴드 방탄소년단(BTS)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2만석 규모의 관람석을 일찌감치 가득 채운 BTS의 팬 '아미'(ARMY)들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전용 야광봉인 '아미 밤'(ARMY BOMB)을 손에 쥐고서 고막을 찢을 듯한 환호로 멤버들을 맞았다. 

BTS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유럽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서 뮤직비디오 공개 4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한 '아이돌'(IDOL)로 서막을 열었고,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는 무대에서 쏘아 올린 폭죽 소리와 하나가 됐다.

프랑스는 물론 이탈리아와 독일, 포르투갈, 벨기에 등지에서 모인 팬들은 이어지는 노래의 가사 모두를 외워 따라 불렀고, BTS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팬들은 환호와 눈물, 바닥을 구르는 진동으로 온 에너지를 BTS에 쏟아부었고, 이에 힘입은 멤버들은 중반부와 후반부로 흐를수록 더욱 폭발적인 춤과 노래를 선사했다.

파리 동부의 센 강변에 있는 아코르호텔스 아레나는 평소 체육관과 콘서트홀로 사용되는 복합 문화시설로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파리 공연을 할 때 주로 서는 무대다.


프랑스 파리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펼치는 BTS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모습. 2만석 규모의 공연장은 이날 BTS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


BTS의 유럽투어 마지막 일정인 19∼20일 이틀간의 파리 공연티켓 4만 장은 티켓을 오픈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매진됐고, 프랑스 공영 AFP통신은 "이런 흥행성적은 보통 앵글로 색슨계 슈퍼스타들, 가령 롤링스톤즈, 폴 매카트니,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돈나, 비욘세에게 국한된 것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일곱 명의 멤버들은 공연 중간에 잠시 노래를 멈추고 유럽투어 마지막 도시의 팬들을 만나 감격스러워 하며 아미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슈가(민윤기·25)는 "내년에 다시 못 올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했고, 지민(박지민·23)도 "유럽투어의 마지막이라 더 의미가 오래 남을 것 같다. 여러분이 내년에 와도 좋다고 하셨으니 다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정호석·24)은 "유럽의 마지막 도시에 우리가 드디어 왔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진(김석진·26)은 "우리 때문에 많은 외국인이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여러분이 우리 노래도 다 따라 해주고 한글도 잘 쓰고, 매번 느끼지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뷔(김태형·23)는 "어렸을 때 영화를 보고 파리를 꼭 와보고 싶었다. 내년에 꼭 또 보자. 더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한 데 이어 정국(전정국·21)은 "여러분 덕분에 행복해요"라고 소리 질렀다.

리더 RM(김남준·24)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치고 파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나. 나 역시 파리가 들어간 노래와 영화는 모두 좋아한다"며 유럽투어의 마지막 도시 파리에 헌사를 바쳤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BTS의 19일 저녁 공연 직전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레나 앞

BTS의 파리 방문은 닷새 만에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파리 방문 당시 프랑스 문화·정재계 인사, 한류 팬들을 초청해 우리 정부가 개최한 한불 우정콘서트 출연해 피날레에서 두 곡을 선사한 뒤 베를린 공연을 거쳐 또다시 파리를 찾았다.

이날 BTS는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런'(RUN), '디엔에이'(DNA), '에어플레인 파트 2',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열정의 무대를 이어갔다.

지난 런던 공연 전 뒤꿈치를 다쳐 그동안 의자에 앉아 공연하는 투혼을 보여줬던 정국은 부상에서 상당히 회복된 듯 이날 가벼운 안무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솔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유럽의 심장부' 파리를 두 시간 반 동안 그야말로 들었다 놓은 방탄소년단은 '앤서: 러브 마이셀프'(AnswerLove Myself)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다음 공연을 기약하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이날 공연 중간에는 실신해서 보안요원에 의해 실려 나가는 팬도 보였고, 공연이 끝나자 아쉬움에 목놓아 우는 청소년 팬들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 삼색기를 함께 펼쳐 든 프랑스 팬,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서 자국 국기를 들고 찾은 팬, 멤버들의 이름 외에도 '성소수자(LGBT)를 위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나온 팬 등 각양각색의 '아미'들이 BTS에 대한 사랑으로 모두 하나가 됐다. 

화려한 무대매너로 프랑스 한류팬 사로잡은 BTS(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모습. 2만석 규모의 공연장은 이날 BTS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 yonglae@yna.co.kr
(끝)


오랜 한국대중음악 팬인 친오빠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샤리(17·파리 거주)는 한참을 BTS멤버들이 들어간 무대 뒤를 쳐다보고 있었다. 

샤리는 공연이 어땠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완전히 마법 같았다. 하도 소리를 질러서 목소리가 완전히 쉬어버렸다. 방탄소년단을 실제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인데 너무 행복했다"면서 "유럽투어 마지막 공연인 내일도 또 올 거고, 내년에도 콘서트가 열리면 또 오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저녁 같은 장소인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유럽투어 마지막 공연을 한 뒤 귀국해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최근 수많은 연예인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성금이나 마스크 같은 물품을 기부한 연예인들이 수십 명이 넘는다.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의 선행도 많다. 구호기관들에 따르면 이름을 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하니, 수십 명은 족히 넘을 듯하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선을 넘는 ‘악플&...
  • 2020-03-05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백지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5일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심하지 않냐?? ㅋㅋㅋ 오랜만에 녹화 하던 날 ㅎㅎㅎ #이기적인 최대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지영이 지인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지영은 풀메이크업을 받...
  • 2020-03-05
  • 최진실은 1988년 데뷔 이후 20여년간 절정의 인기를 누린 여배우다. 그는 2008년 10월2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두 자녀 환희와 준희 남매는 각각 8살 6살이었다. 5년 뒤인 2013년 조성민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최진실 생전 함께 살던 외할머니 정옥숙 씨가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후견인은 친권에 의해 보...
  • 2020-03-05
  •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강수진 예술감독이 머리 숙였다.  지난 2일 강수진 예술감독은 사과문을 통해 나대한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며 사과했다.  강 감독은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
  • 2020-03-04
  • 작년 4월 ‘…시’ 8위서 4계단 점프 자신 기록 넘고 진입 최고 순위 멤버별 수록 4곡도 ‘핫 100’ 진입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이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가수...
  • 2020-03-04
  • 배우 현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현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빈은 그...
  • 2020-03-04
  • 에프엑스(f(x)) 출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루나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전 멤버 고(故) 설리에 이어 가족같은 친구까지 잃어 슬픔에 빠졌다.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기필코 해피엔딩, 루나' 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선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루나가 지난해 말 겪은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
  • 2020-03-0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