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4회 아시아 무지개성전 시상식이 12일 해남성 삼아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에서는 32개 국가와 지역의 도합 500여부 TV영상작품이 참여, 치렬한 각축전을 벌렸다. 장춘영화집단에서 출품한 홍색경전 제재 장편드라마 《림해설원》이 최고 액션드라마상으로, 주연을 맡은 리광결이 우수텔레비죤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 무지개성전은 우리 나라 비디오매체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국가의 허가를 맡고 개최하는 국제 TV영상작품 평의 활동으로 아시아 각 나라와 지역의 TV프로그램 제작 교류와 합작을 강화하고 우수한 TV프로그램과 걸출한 인재를 표창하기 위해 조직됐다. 올해 평의위원회는 9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비디오매체 전문가 21명으로 구성, 도합 500여부의 작품들이 참가해 드라마, 오락프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4대류 28개 종목의 상을 두고 치렬한 경쟁을 벌렸다.
드라마 《림해설원》은 곡파의 동명소설을 개편하여 제작했으며 뛰여난 구상과 방대한 제작, 현대 관중의 심미에 맞는 선진기술 수단으로 원작의 핵심을 틀어쥐고 실력파 배우 진영을 내세워 해방군 소분대와 동북 수림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토비들의 지혜과 용기를 겨루는 전기적 이야기를 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 드라마는 안휘위성, 산동위성, 흑룡강위성 및 여러 지방채널들에서 방영되는 기간, 발빠른 절주감과 생명력 넘치는 인물, 배우들의 뛰여난 연기력 등으로 관중들의 호평을 받아안았으며 ‘내세울 만하고 기념이 될 만하며 널리 전파할 만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홍색경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실력파 배우 리광결은 《림해설원》에서 남자주인공 양자영의 역을 담당했는데 심금을 울리는 경전적인 배역을 담당하며 “로년관중들이 만족할 수 있고 또 청년관중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전작품을 연기해내기 위해 인물형상을 수립함에 있어 평형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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