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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처]
결혼 14년 차인 방송인 김원희(46)가 아이가 없는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김원희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요즘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었을텐데 자녀 계획은 없느냐"고 묻는 말에 "(방송에서) 처음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그는 "많은 분이 아이를 안 낳는 이유를 물어본다"며 "아이를 되게 좋아하고 잘 보는데 남편하고 오랫동안 사귀었다. 1남 4녀로 자라며 독방을 써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북적북적했는데 언니·동생이 결혼 후 아이를 낳았고, 근거리에 살다 보니 사실은 (아이에 대한) 조급함이 없었다"며 "딩크족도 아니지만, 저출산에 한몫한 것 같아 나라에 조금 미안하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김원희는 이후 공개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초산을 경험했으면 가능성이 있을 텐데 나이가 마흔 후반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지금도 가끔 장난으로 관련 얘기를 주고받긴 하나 당장 임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김원희 2005년 결혼 사진. [연합뉴스]
김원희는 지난 2005년 6월 두살 연상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1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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