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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과분해” 천만배우 이하늬→공명 폭풍눈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12일 09시58분    조회: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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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출연진이 무대인사 중 폭풍 눈물을 쏟았다. "이 사랑이 과분하다"는 이유다.


2월 1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무대인사에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던 이하늬까지 합류하면서 '독수리 5남매' 완전체가 완성됐다. 

이날은 '극한직업'이 1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1200만까지 내다보는 상황이었다. 전작 '광해, 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 세 편에 출연한, 이미 '천만 배우'였던 류승룡을 제외한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은 처음 받아보는 관객의 큰 사랑에 겨워 '폭풍 오열'을 했다.

먼저 이하늬는 "작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영화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매일 매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보자, 그게 쌓이면 영화에 에너지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달렸다"며 울컥하더니 "너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늘 웃으실 일만 있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다년간의 조단역 생활을 거치며 전작 '범죄도시'로 뒤늦게 얼굴을 알리게 된 진선규도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진선규는 눈시울을 붉히며 "이 영화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제가 비주얼을 담당하게 될 줄도 몰랐다"며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이런 기분, 이런 상황이 있었을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라인'과 '부라더' 등 최근 작품들에서 흥행 부침이 있었던 이동휘도 눈물을 흘렸다. 이동휘는 "'부라더' 이후 1년 동안 쉬었다"며 "열심히 액션 연습을 했다"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재밌는 영화 찍어 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스크린 데뷔작이 첫 첫만 영화가 된 공명은 말 그대로 오열했다. 공명은 "너무 감사하다. 우리 영화가 너무 잘 되어서 오래 무대인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도 사랑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는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 '도둑들'을 꺾고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안착한 '극한직업'(2월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뻔한 이야기와 기시감이 느껴지는 캐스팅 등 흥행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신선한 소재와 어우러진 신파 없는 돌직구 유머, 각자 매력이 살아 숨 쉬는 배우들이 펼치는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관객은 후한 점수를 줬다. 



눈물의 무대인사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후, 관객들은 "천만영화가 흔해진 요즘에 눈물을 흘리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하다" "'잘 나가는' 배우들 아닌 이들이 뭉쳐서 만든 천만이라 더 의미 있네요" "예상 밖의 천만에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이병헌 감독은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나 1300만 돌파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극한직업'이 코미디 영화 흥행사를 어디까지 새로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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