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복된 3년 전 ‘거짓 반성’…“폰 바꿔” 지시한 승리, 폰 버린 정준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일 07시17분    조회:17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20여개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에서 상대의 동의 없이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공유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했다. 언론 보도로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증거 인멸도 시도했다.

현재 이 혐의 관련자 중 실명이 공개된 가수 정준영과 승리는 경찰 조사에 앞서 “성실히 수사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들이 사건을 축소하려 했던 정황만 나오고 있다. 3년 전 같은 상황에 처했던 정준영이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지인에게 “죄송한 척 하고 오겠다”고 말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거짓 반성’이었던 셈이다.

불법 촬영물 공유 단톡방 23개…정준영, 검찰 송치

정준영은 같은 혐의를 받는 승리의 지인 김모씨와 함께 지난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2015~2016년 사이에 승리, 김씨, 가수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톡방은 모두 32개다. 참여 인원은 16명이고,정준영·승리·최종훈 포함 총 7명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 셋에 김씨까지 더하더라도 무려 3명이 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데 동참한 것이다.

입건된 7명 중에는 정준영처럼 직접 영상을 촬영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9명의 경우 (유포하지 않고) 단순히 보기만 했기 때문에 입건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정준영이 13건, 승리가 1건, 최종훈은 3건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준영과 승리가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 유포까지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훈에게는 유포 혐의만 적용됐다.

정준영은 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보인다. MBC에 따르면 그는 비행기 안, 호텔, 아파트, 음식점, 유흥주점 등에서 시도 때도 없이 여성을 몰래 찍었다. 단톡방에서 “스트립바 가서 성폭행하자”와 같은 발언을 하는 등 도덕관념이 부족한 모습도 드러났다.

승리는 2016년 12월 단톡방에 여성의 나체 사진을 올렸다. 지인들이 “지금?” “승리야 뭐하냐”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ㅋㅋㅋ”이라고 답했다. 승리는 이 사진을 유포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다”며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큰일 났어, 휴대전화 바꿔” 증거인멸 정황

대중은 이들의 ‘만행’만큼이나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성실한 수사’를 약속했던 정준영과 승리가 실제로는 ‘사건 축소’를 시도했던 정황까지 밝혀졌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이들이 자숙하는 듯 보이지만 ‘진심 어린 반성’인지는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의심의 발단이 된 것은 정준영의 3년 전 ‘거짓 사과’였다. 당시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다. 사건은 신상이 공개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며 마무리됐다.

그런데 이번 사태가 불거진 뒤 정준영의 지인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정준영은 사과 기자회견 직전에 저와 통화하던 중 ‘죄송한 척 하고 올게’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은 정준영의 이중적인 모습에 분노했다.




승리 역시 거짓 해명을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대중의 신뢰를 잃고 있다. 승리 측은 SBS의 보도로 성매매 알선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조작된 카톡”이라고 부인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는 불법 촬영물 유포를 일삼는 정준영과 만나 “그런 것 좀 하지 말라”며 말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톡은 조작된 것이 아니었음이, 승리도 불법 촬영물 유포에 가담했음이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증거인멸을 시도한 의혹까지 받고 있다. MBC는 단톡방 보도가 나온 이후 승리가 “큰일 났다. 휴대전화를 바꿔”라며 최종훈에게 지시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도 “단톡방 멤버였던 박모씨의 요구로 귀국 전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버리고 새로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정준영은 단톡방 보도 당시 해외에서 촬영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국민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이영자와 최화정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살이 찌는 생활습관에 대해 얘기했다. 또 다른 사연에서는 마른 동생 때문에 비교돼 스트레스라고 토로했다. 김숙은 살이 더 찌고, 덜 찌고는 생활 습관에 달린 것 같다며 "매니저와 3년째 같이하고 있는데 (매니저만) 20kg...
  • 2019-03-29
  • 정준영과 몰카를 공유한 채팅방 멤버 구성원들의 만행이 추가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정준영이 몰카(불법촬영 영상)를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들이 총 14명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가수 8명, 모델 1명, 2명 버닝썬 MD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
  • 2019-03-29
  •  '빅이슈'에서 김희원이 '마약&성 접대' 뉴스로 다른 뉴스를 덮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조형준(김희원) 대표가 최서희 '성 접대 사건'으로 다른 뉴스를 덮었다. 이날 지수현은 홍태우(안세하)를 불러 "나에게 할 말 없냐"고 물었고, 홍태우는 ...
  • 2019-03-29
  •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새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뉴스데스크’는 28일 정준영이 경찰에 제출했던 휴대전화 3대, 승리와 최종훈이 각각 제출한 1대에서 파악한 수사 기록을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정준영은 승...
  • 2019-03-29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슈퍼 히어로로 마블 영화에 데뷔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마블 영화인 '더 이터널스(The Eternals)'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더 이터널스'는 슈퍼히어로 팀의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졌다...
  • 2019-03-28
  • YG 셀렉트가 홈페이지에서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얼굴을 가렸다. 이 업체는 승리의 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팬덤 상품, 이른바 ‘굿즈(goods)’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앞서 YG 셀렉트 측은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뒤에도 관련 굿즈를 계속 판매해 여론의 질타를...
  • 2019-03-28
  • 개그우먼 오나미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오나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많이 의지하고 아끼는 우리 민경 언니와 힐링 #여행 #리솜포레스트. 책 가져 와서 읽기로 했는데...둘다 책 안가져온건 #안비밀 그래서..언니 저녁 뭐 먹는다고?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미는 개그맨 김민경...
  • 2019-03-28
  • 배우 이매리가 성추행 추가 피해를 폭로했다. 이매리는 지난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6년 전 한 언론사 간부 A씨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이매리는 언론호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알게 된 언론사 간부 A씨가 지난 2013년 6월 경 차량에서 성추행했다며 "성추행 후 항상 눈을 확인했다. 불만이...
  • 2019-03-28
  • 인도의 다이아몬드 중개업자로 경제잡지 포브스가 17억 5000만 달러(약 2조원) 재산을 지닌 것으로 평가한 니라브 모디(48)는 예술 애호가로도 명성이 자자했다. 우리에게 낯설지만 인도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라자 라비 바르마와 바수데오 S 가이톤데의 희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었다. 그의 회사 전속 모델로는 여배우...
  • 2019-03-28
  • “이게 버닝썬 물뽕 영상이래” 직장인 A씨(26)는 최근 회사동료 카카오톡 대화방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한 동료가 카톡방에 한 클럽 룸에서 벌어진 낯 뜨거운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남성이 무엇엔가 취한 듯한 여성을 ...
  • 2019-03-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