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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의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다.
25일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의문의 인물 A씨가 등장해 “도저히 못 참겠다”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의 주소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A씨가 게재한 게시글 속 글쓴이는 지난 14년 말과 15년 초 두 차례에 걸쳐 ‘K’라는 인물에게 60만 원을 빌려줬으나 이를 제때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돈을 빌려줬던 당시 자신은 25살, 매니저 K는 24살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의 돈을 빌려주고 난 이후 기한이 될 때까지 돈을 갚으라 요구한 적이 없었고, 매니저 K도 연락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돈을 갚겠다는 기한이 됐지만 매니저 K는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는 매니저 K가 메신저를 차단했다고 폭로하며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이 글이 너무 가볍게만은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물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목적이 있거나, 바라는게 있어서 올리는 글은 아니다. 당사자의 사과를 바라는 마음에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에는 K씨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게재, 한 방송인의 매니저이며 현재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고 덧붙여 의혹이 불거지게 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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