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송중기의 이혼 발표..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일 08시26분    조회:15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송중기와 송혜교가 파경 소식을 알린 뒤 후폭풍이 상당하다. 파경 원인을 찾는 수많은 '찌라시'들이 난무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주를 봤다는 사이트에 송중기 아버지, 송중기가 머리 빠졌다는 사진까지 줄줄이 소환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화제에 숟가락을 얹어 조회수를 올리려고 작심한 듯한 유튜버들도 여럿이다. 

워낙 화제를 모으며 결혼한 톱스타 부부요, 워낙 이혼 발표가 갑작스러웠기에, 너나 할 것 없이 이런저런 이유 찾기에 나서고 있다. '찌라시'들을 굳게 믿으며 누구누구의 잘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많다. 개중 상당수가 송혜교에 화살을 돌린다. 아무리 여자 연예인 마녀사냥이 국민 스포츠 인양 혈안이 돼 있는 사회라지만 도가 지나치다.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 

여러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송중기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양측 변호인이 물밑에서 이혼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송중기는 이튿날 아침 일찍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자료로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연예인이 이혼 소식을 이처럼 신속하게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알리는 건 극히 드문 일이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이 전한 보도자료에서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직후 송중기 소속사에서 이혼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알렸다. 송혜교 측은 그 뒤에 이혼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양쪽이 합의 끝에 동시 발표한 게 아니다. 어느 한쪽이 피해자인양 선제적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이혼 협의 중에 이혼조정신청서를 홀로 제출하고, 먼저 보도자료로 입장을 배포했다.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행간에 저의가 느껴진다. 

'태양의 후예'로 연인이 됐고, 수차례 열애설에도 아니라고 부인한 뒤에, 그렇게 멋있게 포장하며 결혼했으면, 이혼도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있어야 했다. 

송중기는 이혼 발표에서 1인칭으로 심경을 전했다. 이유는 이야기하지 않고, 잘잘못을 거론했다. 송혜교는 소속사를 통해 3인칭으로 이혼 이유를 포함해서 발표했다. 

송혜교 소속사는 "당사 배우 송혜교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송혜교쪽에서 보낸 공식입장에는 송중기란 단어 없이 남편이라고만 적혀 있다. 

아름다운 이별이란 없는 법이라지만, 이별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각자의 인생을 응원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톱스타 부부였다면, 이별에도 품격이 필요했다. 아쉽다.

송중기는 3일부터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한다. 송혜교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영화 '당신이 모르는 안나' 촬영이 언제 들어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투자가 확정되지 않은 탓이다. 그렇기에 '승리호'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송중기가 먼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방영 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도 시즌2를 처음부터 염두에 둔 작품이라, 송중기가 더 많이 대중에 노출될 것 같다. 

부부간의 일은 부부만 아는 법이다. 서로의 잘잘못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건, 폭력이 없는 한, 부부밖에 없다. 송중기가 더 깊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길 바라는 건, 그의 팬들 뿐만은 아닐 것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한 TV 광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너무 섹시한 백인 미녀 섹시 TV 광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자동자 극장을 배경은 한 여행이 패스트푸드를 먹고 있는 모습을 여자친구와 데이트인 남성이 훔쳐보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
  • 2013-10-12
  • 가요 프로그램 순위제가 부활한 지 7개월이 지났다. 방송사에선 저마다 '가수들 간 경쟁구도를 만들어 시청률을 높이겠다''K-POP 가수들에게 경쟁을 통한 신선한 자극을 주겠다'등 명분을 내걸었지만 실효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명분은 오간데 없고 논란만 무성하다. 먼저 시청률이 기대와는 달리, 꿈쩍도...
  • 2013-10-12
  •   중국 여배우 리빙빙이 친동생 리쉐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10일 오후 베이징에서는 패션지 하퍼스바자에서 주최하는 2013 바자 스타 자선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 날 행사에는 40여 중국 국내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리빙빙은 자신과 꼭 닮은 외모의 매니저...
  • 2013-10-12
  • 아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주윤발(저우룬파)이 재테크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의 재산은 무려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이 보유중인 개인 자산을 합하면 10억 홍콩달러(한화 약 1천380억원)이다.  주윤발의 이 같은 재산은 아내 천루이롄의 관리 덕분으로 천씨는...
  • 2013-10-11
  •   섹시 복근녀 이다희 격투기 선수 변신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10월의 FX GIRL'로 선정된 레이싱모델 이다희의 촬영현장 미공개컷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이다희가 복근을 드러낸 탑과 레깅스를 착용한 채 남성 코치와 트라이앵글 초크, 리어 네이키드 초크 등 실제 격...
  • 2013-10-11
  •   조지아 살파 '조지아 살파 상반신 누드' 아일랜드 출신 모델 조지아 살파(28)의 아찔한 상반신 누드 화보가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최근 조지아 살파의 섹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조지아 살파는 블랙 스커트에 상의는 속옷까지 모두 벗은 아찔한 패션으로 섹시한 매력을...
  • 2013-10-11
  •   사진 제공 = 드림이앤엠 KBS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 중인 강예빈의 '애교만점 볼뽀뽀'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사진엔 극 중 허영달(강예빈)이 왕돈(최대철)에게 볼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허영달은 돈다발을 손에 쥐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왕돈은...
  • 2013-10-11
  •   중국 톱스타 장쯔이가 중국 인기 가수 왕펑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난두위러저우칸(南都娛樂週刊) 최신호는 장쯔이가 인기 가수 왕펑과 장쯔이가 베이징의 고급 레스토랑 및 호텔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보도와 함께 왕펑과 장쯔이가 만나는 파파라치 사진도 공개했다. 해...
  • 2013-10-11
  • 그녀의 반생 담은 저서 '노모어 다치카와 아스카'에 세미누드 실려 한 때 '미녀 시의원'으로 불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치카와 아스카가 세미누드에 도전했다.  그녀는 이달, 자신의 반생을 담은 책 '노모어 다치카와 아스카'를 발간했다. 이 저서에는 그녀의 적나라한 세미 누드 사진...
  • 2013-10-10
  • 카라 구하라가 멤버를 대표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라는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카라시아' 첫날 공연에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재계약 및 해체설과 관련한 사과. 구하라는 마이크를 잡고 침착하게 얘기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고개 숙여 사과했다...
  • 2013-10-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