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행세→조선 첫 여사관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9일 05시32분    조회:9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별시를 치르기 위해 혼삿날 도망쳤다.

18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3회·4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이 별시를 치르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매화 행세를 하다 이림(차은우)에게 들통 났고, 이림은 "매화 서책을 만드느라 쓰인 종이들이 아깝다면서. 매화의 망상이 도성에 전염병처럼 퍼지는 것이 두렵다면서. 이제 보니 줏대가 없기는 그대도 마찬가지다"라며 쏘아붙였다.

구해령은 "그러는 선비님은 그리도 매화 편을 들더니 매화 본인이셨습니까. 참으로 신박한 방법입니다. 세책방마다 돌아다니면서 본인 칭찬하기. 그렇게 해서 몇 권이나 파셨는데요"라며 툴툴거렸고, 이림은 "뭐가 그리 당당해? 사기꾼 주제에"라며 독설했다.

구해령은 "저도 다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라며 사정했고, 이림은 매화의 사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이림은 "그대가 사과해야 할 사람이 나뿐이라고 생각하나. 그대가 내 소설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든 저 사람들의 마음만은 진심이다. 그깟 돈 몇 푼에 갖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그러니 사과를 하려면"이라며 충고했고, 구해령은 "저분들께 해야겠습니다"라며 후회했다.

구해령은 곧장 사람들 앞에 섰고, "저는 매화가 아닙니다"라며 이림이 매화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때 매화를 잡기 위해 병사들이 들이닥쳤고, 결국 이림은 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허삼보(성지루)는 자신이 매화라고 주장했고, 이림은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풀려났다.




그러나 이태는 이림이 소설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태는 "네가 왕이라도 된 것 같냐? 이날 이때껏 왕실에 너처럼 흉한 종자는 없었어. 지금 당장 모든 서책을 가져다 불태워라. 서책뿐만이 아니라 종이, 붓, 먹. 글과 관련된 것은 모조리 빼앗아서 잿더미로 만들어라"라며 지시했다.

이태는 "오늘부터 도원대군은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서도 써서도 안 될 것이야"라며 경고했고, 이림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다시는 제 글을 세상에 내놓지 않겠습니다. 저는 글을 읽고 쓰는 것밖에 할 줄 모릅니다. 그것조차 할 수 없다면 제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또 이진(박기웅)은 별시를 치러 여성 사관을 뽑겠다고 선언했다. 구해령은 혼인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혼삿날 도망쳐 별시를 치르러 갔다.



특히 이진은 이림을 몰래 불러냈고, "나 좀 도와다오. 찾고 싶은 게 있는데 도통 찾아지지가 않아. 마땅한 선례도 없고"라며 부탁했다. 이림은 "설마 시제를 아직도 못 내신 겁니까. 별시가 오늘인데요? 묘안은 없지만 그걸 이 서책 안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는 건 알겠습니다. 서책에 나온 대로 줄줄 외워 답할 줄 아는 관원들은 지금도 충분합니다. 무엇보다도 무엄해야지요. 왕도 세자도 대신들도 겁내지 않는 자를 찾으십시오"라며 조언했다.

이진은 "그런 여인이 있겠느냐. 이 조선 땅에"라며 걱정했고, 이림은 "있을 겁니다. 어딘가"라며 귀띔했다.

앞으로 구해령이 여사관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엑스포츠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직업을 찾아 전전하는 전과자 흑인과 펜트하우스에 고립된 외톨이 백인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 두 남자가 살아온 인생은 푸치니의 오페라와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의 노래만큼이나 길고 깊은 간극이 있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업사이드’는 국내에서 2012년 개봉한 프랑스 ...
  • 2019-06-07
  • 목소리만 존재하는 A.I.와 사랑에 빠진다? 독특한 컨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가 5년 만에 재개봉했다.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를 사랑에 빠져들게 만든 주인공 A.I. 사만다(스칼렛 요한슨). 자꾸자꾸 듣고 싶은 그녀의 음색을 직접 부른 노랫말로 확인할 수 있는 영화들을 ...
  • 2019-06-07
  •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봉준호, '마더' 촬영·과거 인터뷰 논란…전문가 "시대의 변화로 인식해야"] 【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
  • 2019-06-05
  •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2회까지만 지켜봐 달라”는 제작진의 간곡한 요청(?)처럼, 1일 첫 편이 방영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방대한 세계관을 천천히 풀어냈다. 답답할 수 있지만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김원석 PD의 잔잔하고 섬...
  • 2019-06-04
  • [뉴스엔 배효주 기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어떻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첫 번째 관...
  • 2019-06-04
  •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마동석과 만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스크린 랜트, 시네마 블랜드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가 '이터널스' 출연을 위해 협상 중이다.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
  • 2019-06-04
  •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서 한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 봉준호의 이야기를 전한 ‘MBC 스페셜’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6월 3일 방송된 'MBC 스페셜'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3.4%, 2049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 2019-06-04
  • 한국 영화 100주년에 울려 퍼진 팡파르 5월 21일(현지시각) 배우 최우식, 감독 봉준호, 배우 박소담, 이정은,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송강호(왼쪽부터)가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기생충’ 시사회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4년 전 처음으로 칸영화제를 찾았...
  • 2019-06-02
  • 그룹 ‘카라’ 출신 영화배우 강지영(25)이 일본 영화 ‘도스코이! 스케히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수분장으로 거구의 여고생이 된 모습이다.  강지영은 30일 ‘도스코이! 스케히라’ SNS에 “영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는 11월 공개입니다. 새로운 역할을 맡은 ...
  • 2019-05-31
  • 영화 ‘기생충’이 상영된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영화 초반,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와이파이를 잡기 위해 집구석을 돌아다니는 장면에서 터진 웃음은 영화 내내 이어졌다. 2000여 명의 관객 중 누구 하나 자리를 뜨는 이가 없었다...
  • 2019-05-31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