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해인 "스타라 생각해 본 적 없어…저는 늘 똑같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30일 05시00분    조회:13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정해인은 ‘스타’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정해인은 지난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신드롬을 만들며 스타로 떠올랐다. 여기에 MBC ‘봄밤’ 그리고 28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까지 호평을 얻으며 ‘멜로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만난 정해인은 더운 날씨에도 단정하게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평소에도 정장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옷을 통해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 연기할 때도 의상의 도움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평소 스타일에 대해 묻자 “한 옷에 꽂히면 지겹도록 입는다. 대학 때 동기들이 ‘넌 왜 그것만 입냐’고 하더라.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데(웃음).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여러 개를 사놓고 바꿔입기도 한다”고 답했다. 



스타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정해인이지만, 여전히 배우로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작품을 할 때마다 배움과 고민의 연속인 것 같다”고 말한 정해인은 가장 힘들었던 작품으로 ‘봄밤’을 꼽았다. “아이 아빠를 연기하다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한 번 고민해야 할 것을 두 번, 세 번 고민해야 했다. 대사도 꺼내기가 힘들더라. 잘못했다가는 능글능글해 보이고 가벼워 보일 수 있기에 짧은 대사도 고민하고 한지민 선배님께 많이 되물었다.”

이제는 연기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질 법 하지만 “자신감이 생긴다 하면 박살나더라. 자신감이 붙을만 하면 새 작품을 하고, 혹은 작품이 끝난다. 쉬운 것이 없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정해인은 분야를 막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중 대세’다. 대세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정해인은 “팬 카페 게시물 수가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돌아다니지 않으니 실감은 잘 안난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이 계속 행복하지만은 않다. 저도 그냥 보통 사람이다. 직업이 연기하는 것일 뿐이지 평범한 서른 둘이다. 사회에서는 배우일 뿐이지만 집에 가서는 부모님 아들이다. 그래서 집에서 자존감을 충족한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질타와 여러 상황에 놓이는 것도 비일비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받아 들여야 하는 일의 연속이다. 저는 제가 스타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순간이 없다. 주변에서 저를 만들어준 것이다. 신인 시절과 똑같다. 물론 연기적으로 조금씩 성장은 했겠지만 늘 똑같이 있다. 환경이 바뀌었지만 휩쓸리지 않으려고 채찍질을 한다. 그렇게 하면 연기를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 2014년 TV조선 ‘백년의 신부’로 스물 여섯살에 데뷔한 정해인은 다른 스타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데뷔한 편이다. 이에 대해 “연기를 일찍 시작하신 분들이 많으니 상대적으로는 그렇지만 저는 늦게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제가 불안해하면 급해지고, 급해지면 다치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비교적 늦게 시작해서 좋았던 점은 대학교 생활을 좀 더 즐길 수 있었다. 대학생활이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다”고 설명했다. 

서른 둘, 정해인의 삶 그리고 현재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정해인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꼽았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그것을 잊어야 해서 선택했어요. 그래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거든요. 과거 속에 머물고 있으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시나리오도 온전히 제 시간이 주어졌을 때 읽어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 읽으면 사람 정해인으로 봐야하는데 그 캐릭터로 보게 되더라고요. 제 안에 들어온 것을 보내야 하는데, 일을 반복하다 보면 힘들어요. 그래서 그 노래를 꼽았습니다.”

스포츠뉴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우리나라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이라고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플은 대학 관계자를 인용해 “매덕스가 다른 여러 대학에서도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선택했다”면...
  • 2019-08-06
  •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7)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에 대해 ‘병역 회피’ 논란이 일자, 추신수 측이 "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추신수 국내 에이전트 갤럭시아SM 송재우 이사는 "미...
  • 2019-08-06
  • 그룹 ‘있지’(ITZY)의 ‘아이씨(ICY)’ 인기가 뜨겁다.  ‘아이씨’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2시39분께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29일 0시 공개된 후 6일여 만이다. 올해 2월 공개한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가 공개 7일여 만에 수립한 기록을 하루 단축했다. 두...
  • 2019-08-05
  • 경찰이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30)이 소유한 빌딩에서 벌어진 불법 유흥업소 영업 행위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대성이 소유한 강남구 논현동 HS빌딩 6개 층에 있는 업소 5곳을 약 4시간가량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카드 단말기와 영업 장부 등을 확...
  • 2019-08-05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의 단독 콘서트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티파니의 공연은 공감과 감동이었다. 소녀시대에서 티파니영으로 홀로 서는 그녀의 열정, 꿈들을 그녀만의 노래로 만들어 들려줬다. 꿈을 꾸는 사람들의 당당함, 행복, 희망...
  • 2019-08-05
  • 방송인 오정연이 가수 강타, 레이싱 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과 관련한 스캔들을 폭로해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주안의 SNS 해명으로 인해 이들이 교제한 시기 등이 다소 혼란을 가중했던 터. 명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오정연의 최측근에게 강타와 오정연이 연인이었을 시기, 그리고 우주안이 얽히게 된 ...
  • 2019-08-05
  • 인기그룹 ‘듀스'의 전(前) 멤버 김성재(당시 23세)의 솔로 데뷔 무대는 성공적이었다. 듀스 활동을 마친 후 미국으로 갔다 귀국한 김씨는 절치부심한 듯 듀스의 색깔을 뺀 솔로곡 ‘말하자면’을 들고 나왔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솔로 활동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했던 김씨의 모습은...
  • 2019-08-05
  • 방탄소년단이 2019 MGMA에서 글로벌 인기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7시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M2 X GENIE MUSIC AWARDS’(이하 2019MGMA)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일정상 이번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아미는 저희에게 언제나 큰 서포터이자...
  • 2019-08-02
  • 배우 정유미가 러블리한 미모를 뽐냈다.  1일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물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손으로 얼굴을 받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유미는 요정 같은 미모로 짧은 단발을 상큼하게 소화하고 있다.  정유미는 영화 &#...
  • 2019-08-02
‹처음  이전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