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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29) 구매한 마약을 항공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아내 이다희 전 아나운서(28)도 주목받고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후 스포츠, 교양,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야구 프로그램 '랭킹 베이스볼'의MC로 유명세를 탔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8일 서울 모처에서 이선호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이재현 회장 부부 등 양가 직계 가족들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에는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씨는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같은 해 여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지난 1일 이선호씨를 입건했다. 이씨는 항공화물 속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겨 들여오다 공항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검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본인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액상 대마를 밀반입한 경위 등을 조사받고 진술서를 작성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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