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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겠습니다" '불청' 포지션 임재욱, 총각→새신랑으로‥'축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3일 07시52분    조회: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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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각 임재욱에서 새신랑 임재욱이 된 그의 결혼을 청춘들이 모두 축하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에서 포지션 임재욱이 장가를 갔다. 

이날 포지션 임재욱 결혼 당일이 됐다. 멤버들이 쉽게 상경할 수 있도록 임재욱이 리무진 버스까지 준비해줬고, 멤버들은 임재욱의 배려에 감동했다.

총 11명이 모두 버스에 탑승했다. 김부용은 "먼저 결혼해서 기분이 이상하다, 여자문제에서 라이벌 관계였다"며 싱승생숭한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멤버들에게 "사실 신부를 봤다"면서 "15년 전 수지 누나 똑닮았다, 스타일 느낌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후 신부가 메이크업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새 신부의 실루엣이 그려져 궁금증을 안겼다.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게임을 하기로 했고 안혜경이 초성게임을 제안했다.
벌칙은 결혼식에서 하겠다고 해 모두 긴장하게 했다. 급기야 벌칙으로 축시낭송이 오고간 가운데 김광규가 당첨됐다. 김광규는 서둘러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마음으로 참고할 축시들을 검색하기 바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임재욱은 두 시간 전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불청 멤버들 중에서 박선영이 가장 먼저 결혼식에 도착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연수와 최재훈, 강경헌도 나란히 도착했다. 뒤이어 이의정과 김윤정 등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하나둘 씩 도착했다. 


신부대기실에서는 임재욱의 피앙새가 기다리고 있었다. 신부를 처음만나는 멤버들은 "너무 감사하다"면서 신부 미모에 감탄했다. 신부는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고, 멤버들은 "오빠가 잘 못하면 선영언니한테 얘기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른 멤버들도 버스대절로 장장 4시간만에 식장에 도착했다. 이어 임재욱이 마련한 호텔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사회자인 최성국은 시간이 임박해지자 연습에 돌입, 축가가수인 신효범도 노래연습을 했다. 축시담당 김광규도 내용정리에 돌입했다. 

본격적으로 결혼식이 시작됐다. 임재욱이 먼저 설렘과 긴장반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본인 히트곡에 맞춰 신랑입장을 했고 모두 환호가 쏟아졌다. 유난히 임재욱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긴장한 새신랑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바로 신부였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의 등장에 환호성이 절로나왔다. 여신같은 미모의 새신부를 보며 모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모두의 축복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마주잡았다. 임재욱은 신부에게 "잘 살자"며 나지막히 말했고 신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함께 혼인을 서약했다.

이때 임재욱은 母가 준비한 편지를 읽는 전 "짧은데 읽을 수가 없다"며 눈물이 흘러 머뭇 거렸다. 그러면서 편지 내용 중 '너무 어린나이에 연예계 발을 들여 그동안 고생도 많았고 힘들었을거야, 그래도 꿋꿋이 버텨주이 지금 이 자리까지 와준 아들이 든든하다, 예쁜 며느리를 보게해준 아들에게 감사하며 보잘 것 없는 내 아들을 지아비로 맞아주는 새 아기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적혀있었다. 


母의 진심어린 축하글에 박수가 쏟아졌고 임재욱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말 없이 母를 포옹해 뭉클하게 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김광규의 축시가 이어졌다. 김광규는 광큐리로 자신을 소개하며 축시를 전했다. 김광규는 센스있는 축시와 함께 "잘 살아라"며 축하를 전했다. 덕분에 식장 분위기도 한 껏 밝아졌다.계속해서 호랑이누님인 신효범의 축가가 이어졌다. 청춘들과 함께 어우러진 결혼식이었다.

덕분에 청춘들과의 추억들이 더욱 스쳐갔다. 이제 총각 임재욱을 뒤로하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된 그를 진심으로 모두 축복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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