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람 많은 데 못 가"…'미우새' 슬리피X이상민, 생활고 공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25일 07시12분    조회:9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수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슬리피를 위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요새 괜찮냐"라며 근황을 궁금해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 '잘 지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한다. 그건 못하겠더라. 사람들한테 '지금 물을 받아놓고 살고 있어요'라고 하기가"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단수가 됐던 것을 걱정했고, 슬리피는 "그건 한창 제일 힘들 때였다. (수도 공과금이) 7개월, 9개월, 12개월 밀리니까. (단수는) 작년 일이다"라며 설명했다.

또 이상민은 "아침 먹었냐"라며 물었고, 슬리피는 "안 먹었다. 하루에 한 끼 먹었다. 안 먹으면 위가 작아져서 배가 안 고프다. 많이도 못 먹고. 요즘에는 두 끼 먹는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준다. 그런 문자가 엄청 많이 온다. 한 달에 오만 원씩 준다고"라며 고백했다.

이상민은 "힘들 때도 SNS에 안 올린 이유가 뭔지 아냐. 보내주신 분이 고마워하긴 하는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실까 봐 그걸 아예 안 올렸다"라며 거들었고, 슬리피는 "엄마가 다른 건 받지 말라고 하는데 쌀 받으면 엄청 좋아한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제작진은 과거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슬리피가 파인애플을 챙겨갔던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댓글들이 '그때 파인애플 가져가더니 뻥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네' 이런 글들이 있으니까 내가 다 콘셉트인 줄 알았던 거 같다. 그게 슬프다. 그동안 벌이가 없었으니까. 30대 중반인데 100원도 없고 이러니까. 살아남으려고 한 건데. 지금 매니저도 없고 아무도 없다. 옛날부터 스타일리스트도 없었고. 돈 아끼려고"라며 속상해했다.

이상민은 "형은 지금도 그렇다. 스타일리스트 없고 메이크업도 한다. 메이크업 스틱을 만 천 원짜리 쓰다가 가격을 올렸다. 이만 원짜리로"라며 밝혔고, 슬리피는 "어떻게 해서든 악착같이 아껴서 살고 있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 친구들 생일이 (메신저 앱에) 자주 뜬다"라며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문희준 형 결혼식에 십만 원을 가지고 갔다. 발렛 비를 이만 오천 원 내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했고, 이상민은 "안 내렸어야 한다. 형은 발렛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조언했다.

슬리피는 "칠만 원 내려다가 숫자가 별로이지 않냐. 아무도 칠만 원은 안 낼 거 같아서 오만 원을 냈는데 거기 밥값이 오만 원 넘는다더라"라며 미안했다.

게다가 슬리피는 "요즘에 '다 불쌍하게 나를 보겠지'라고 생각하니까 사람 많은 데를 못 가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엑스포츠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구하라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가수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외신도 집중 보도하고 나섰다. 영국 BBC는 24일 ‘K팝 아티스트 구하라가 자택에서 28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구하라가 지난 5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과 지난주 여러 차례의 컴백...
  • 2019-11-25
  • 구하라. 연합뉴스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구하라는 지난 5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엔 매니저의 이른 신고로 구하라가 곧장 병원...
  • 2019-11-25
  • 故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월 최종범 씨는 구하라를 폭행하...
  • 2019-11-25
  •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에이전시가 입장을 밝혔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이하 에잇디)는 24일 "현재 구하라의 유족과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큰 만큼 조문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 송구스...
  • 2019-11-25
  • 마지막 식도락 여행지로 연변을 찾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연변 음식을 맛보며 시즌 2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연변을 찾았다.  백종원은 "여기오면 시골이 생각 나. 이게 연변의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
  • 2019-11-25
  • 가수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슬리피를 위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요새 괜찮냐"라며 근황을 궁금해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 '잘 지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한다. 그건 못하겠더라. 사람들한테 '지금 물을 받아놓고 살고 ...
  • 2019-11-25
  • 3년의 공백을 끝내고 돌아온 배우 김우빈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비인두암 투병 직전 영화 작업을 약속한 최동훈 감독이 새롭게 기획한 영화의 출연 제안을 받고 내년 상반기 촬영을 위한 논의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촬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비인두암이...
  • 2019-11-25
  • 오후 6시9분께…경찰 "사인, 경위 파악 중" 전날 인스타그램에 "잘자" 메시지 올려 5월에도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되기도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9)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 2019-11-24
  • 12월 5일 선고공판 자신의 집에 온 여성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또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42·조태규)에게 검찰이 21일 징역형을 구형했다. 강씨는 재판에서 “스스로가 용서되지 않는다. 후회하고 후회한다”며 울먹였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 2019-11-22
  •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사와지리 에리카(33)가 16일 합성마약(MDMA)을 소지한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도쿄도 경찰본부(경시청)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도쿄 메구로(目黑)구에 있는 자택 맨션에 캡슐에 든 합성마약 분말 0.09g을 보관한 혐의(마약단속법 위반)를 받고 있다. 사와지리는 경...
  • 2019-11-17
‹처음  이전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