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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본명 김형규) 측이 폭행 시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오전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클럽에서 다른 일행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20대 남자 배우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A씨가 동하로 알려졌던 가운데 소속사 매니지먼트AND 측은 “동하는 지난 5일 새벽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객이 갑자기 동하를 밀치며 시비를 거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동하를 밀친 취객은 동하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려 하였고 위험을 인지한 동하는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 있었다. 현장에 남아있던 동하의 지인은 취객을 말리다 결국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하의 지인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지인과 취객은 현장에 도착한 순경과 함께 파출소로 이동했다고. 소속사 측은 “현장을 벗어나 있던 동하는 지인에게 연락을 받고 추후 사실과 다른 이슈가 나올 것을 염려해 즉시 참고인으로서 파출소에 도착, 동하는 폭행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술서 작성도 없이 곧바로 먼저 파출소를 나왔다”면서 “또한 당시 동하는 취객에게 폭행은커녕 일방적으로 시비에 휘말리고 밀쳐진 것 외에는 맹세코 취객의 몸에 털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단히 억울하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동하는 1992년 생으로 지난 2009년 KBS2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이후 ‘김과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SBS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영화 ‘국가 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 현역으로 군 입대했으며, 지난 1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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