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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1위 임영웅·2위 이찬원→7위 장민호, 최종 7人 '결승'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6일 06시07분    조회: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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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최후의 결승 7인이 발표됐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후 7인이 확정됐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가 시작, 관객을 밀당하는 신동으로 리틀 남진이라 불리는 김수찬이 무대 위로 올랐다. 마성의 무대 장악력이 있기에 모두 기대감에 찼다. 

김수찬은 주현미의 '첫 정'이란 곡을 선곡했다. 특유의 꺾기가 많은 고난도 곡이기에 마스터들은 "잘 하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감에 찼다. 김수찬은 애절한 감성과 함께 중간중간 마술까지 섞으며 무대를 후끈하게 달궜다. 경쟁자들도 "이를 갈고 나왔다"며 그의 퍼포먼스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완성했고,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점수를 공개했다. 호평의 대행진 속에서 마스터들은 932점으로 평가했고 압도적인 점수로 순위판을 흔들며 4위에 안착했다. 

판소리꾼인 국악인 출신인 강태관은 "판소리 발성을 벗어나려 노력했다"고 무대 위로 올랐고, 마스터들은 "전체적으로 도전 많이한다"며 주목했다.



강태관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 뽕짭 스텝의 미소를 장착하며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평소의 반도 안 되는 꺾기에 마스터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판소리를 과감하게 버리고 도전한 변신이었다. 아쉬운 평가 속에서 강태관의 점수를 확인했다. 총점 879점으로 900점을 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은 최후의 트롯돌로 트롯반 애교반으로 여심을 공약한 황윤성이 신입사원 콘셉트로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설운도의 '빨간 립스틱'을 선곡했다. 황윤성은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었다. 
가볍게 의자춤으로 시작하더니 박력있는 춤까지 더해 마스터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마스터들은 황윤성 무대에 대해 870점을 줬고, 아쉽게도 1라운드 최하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개인전 미션이 종료됐다. 결과표를 시작, 마스터 점수로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임영웅, 2위는 영탁, 3위는 장민호가 오른 가운데, 대국민 투표 점수가 변수로 남았다. 


대망의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공개했다. 1위는 임영웅, 2위는 영탁이 차지했다.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투표점수까지 20점차이가 났다. 

하지만 다음 최종 순위는 관객 손에 달렸다. MC 김성주는 "최종 결승자는 7명"이라면서 3위부터 6위까지 순위를 공개했다. 최종 3위는 장민호가 관객 점수까지 합해 다시 이찬원을 제치고 3위를 되찾았다. 4위는 정동원이 안정적인 점수로 머물렀다. 최종 5위는 이찬원이 기록, 대국민 응원의 힘으로 5위로 상승했다. 

혼돈의 상위권 속에서 6위는 김수찬이 차지했다. 커트라인인 7위를 공개, 최종 7위는 신인선이 오르면서 순위가 바뀌었고 김호중이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제 1위와 2위만이 남았다. 최종점수 8점차로 임영웅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영탁은 진심으로 임영웅을 축하했다.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준결승전 1대 1 한 곡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5위 이찬원과 11위 나태주가 대결을 펼쳤다. 순위를 뒤집을 마지막 기회 속에서 나태주와 이찬원은 남진의 '남자다잉'을 선곡했다. 과감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환상의 화음을 펼쳤다. 찰떡 댄스에 모두 어깨춤이 흘러나왔다. 노래와 퍼포먼스로 쭉 뻗은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잔인한 결과만이 남았다. 레젼드 듀엣 미션대결에 대한 마스터들의 평가를 전했다. 김성주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라면서 점수를 공개, 나태주가 0점, 이찬원이 300점을 모두 가져갔다. 상상도 못한 결과에 아수라장이 됐다.

다음은 12위인 류지광과 8위 김호중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을 선곡했다. 
저음과 고음이 적절하게 섞인 환상의 화음을 뽑아냈다. 가슴을 꽉 채운 동굴과 천상의 하모니였다. 

마스터들의 점수를 공개했다. 김호중이 240점, 류지광이 60점이 차지했다. 김호중의 순위 변동이 가능할지 주목됐다. 

다음은 10위 김경민과 14위 황윤성이 대결을 펼쳤다. 불꽃튀는 신경전 속에서 두 사람은 설운도의 '누이'란 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20대 연하남들의 화끈한 누이 세레나데였다. 벼랑 끝에 높인 두 사람의 마스터 점수를 공개했다. 210대 90으로 김경민이 황윤성을 이겼다. 이로써 김경민이 탑7에 유력해졌다. 


다음은 4위인 정동원과 3위 장민호가 대결을 펼쳤다. 최연소와 최고령인 극과극 트롯맨의 대결이었다. 
무려 30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 등장부터 장민호는 정동원을 안고 다정하게 입장했다. 두 사람은 남진의 '파트너'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아빠와 아들 포스로 무대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귀여움을 장착한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에 "너무 보기 좋아, 고를 수 없다"며 모두 힘들어했다. 

잔인한 투표 결과가 남았다. 결과는 210점과 90점으로 정동원이 승리했다. 막내 정동원의 대반란이었다. 
장민호는 정동원을 크게 안아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꽤 큰 점수 차로 마스터 점수에도 변동될 가능성이 커졌다. 

6위인 김수찬은 1위인 임영웅과 대결을 펼쳤다. 현역 가수들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했다. 환상의 하모니를 펼친 두 사람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심금을 가득 채운 감성이었다. 승패를 떠나 함께 만든 최고의 무대였다.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300대 0으로 임영웅이 몰표를 받으며 완승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준결승 1위를 굳히는데 가능성이 더욱 열렸다. 

13위 강태관과 9위 김희재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마치 해변을 연상하게 하는 여름 분위기로 변신, 
몸개그까지 펼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하지만 진지한 표정이 웃음을 안겼다. 노래는 기본 재치까지 넘치는 무대였다. 두 사람의 결과를 발표했다. 210대 90점으로 김희재가 강태관을 제쳤다. 

다음은 7위 신인선과 2위 영탁의 대결이 펼쳐졌다. 또 다시 현역 가수들인 트롯벤져스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또 만난 기념의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유쾌하게 무대를 열었다. 간드러지는 가창력은 물론, 섹시하고 요염한 안무로 뒤집어놓았다. 

쉽게 보이지 않는 승패 속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판도를 뒤집힐 것인지 주목된 가운데 210대 90으로 영탁이 승리했다. 


한편, 최후의 결승 7인이 발표, 결승 진출은 단 7인만 남았다. 나태주는 관객점수가 포함됐음에도 14위로 탈락했다. 13위는 류지광, 12위는 강태관, 11위는 황윤성, 10위는 김수찬, 9위는 신인선, 9위는 으로 탈락했다.

크게 변동이 없는 가운데, 4위로 트롯영재 정동원, 5위는 김호성, 6위가 김희재로 뒤집혔다. 가장 궁금한 1위를 발표, 임영웅이 굳건하게 준결승 최종 1위에 등극, 2위는 이찬원, 3위는 영탁이 됐다. 마지막 7위는 장민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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