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물나올때 마이하자
      2012년8월30일 03시09분    조회:6193    추천:0    작성자: 선글라스

      어느 시골 깡촌마을 의원집에 새로 들어온
      떠꺼머리 총각머슴이 있었다.

      약간 아둔한 면은 있었으나 심성이 고와서
      남을 속이지 않았고 무엇보다 일을 할 때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므로
      쥔장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였다.

      의원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침이 마르도록 이 머슴을 칭찬하였다.
      머슴의 일하는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도 의원의 말에 동조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는 이 머슴이 의원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며 머리를 긁적대는
      모양새가 심상치를 않았다.

      "나으리 어쩐지 요새 몸뚱이가 여기저기

      굼실굼실하고 이상스러운 것 같아유. "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의원이 이 말을 듣고 머슴의 모습을 두루 살펴보았다.
      하지만 의원이 보아하니 혈색이 별로
      나쁜 것 같지도 않고 맥도 정상이었으므로,


      "어디가 아픈게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머슴은 계면쩍은 표정을 지으며,
      "꼭 집어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데유,
      어쩐지 여기가 거북스러워서요."

      하면서 자신의 사타구니 쪽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제야 눈치를 챈 의원은 알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 그 병이라면 그리 걱정할 것 없지.
      내일 하루동안 시간을 줄 테니 냉큼 읍내에 갔다 오너라.
      그 병을 고치려면 읍 내 색시들밖에 없느니라."

      " 고맙습니다. "


      머슴은 진정으로 주인에게 감사하여
      몇 번이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읍내 색시'가 뭘 뜻하는지는 잘 몰랐지만
      일단은 자신의 병 치료를 위하여 주인이
      소개장이라도 써주는 것인 줄 알고
      뛸 듯이 기뻐하여

       
      이 일을 안방 마님께 자랑하였다.

      그러자 안방마님께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머슴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 일이라면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으니
      이따가 날이 저물거든 나리가 안 계신 틈을 타서
      몰래 내 방으로 살짝 건너오게."
      *

      빔에 안방마님  방에 들어가니....
      머슴놈 굴건 물건을 이리빨고 저리돌려 불붙는 야구방맹이 로~
      잘 익은 마님 조개에 집어너코 우 3 3  좌 7 7   69 69로
       밤이  새도록 떡방아를 질펀하게  찧어서 마님과 머슴놈이
      홍콩 5 번 왕복 하였다.하 악 하 악~~

      이튿날이었다. 의원이 사랑에서 동네 사람들과
      재미있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침 그 머슴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머슴을 보자 의원이
      평소의 버릇대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 애가 좀 전에 내가 이야기한 녀석이지요.
      비록 머리는 약간 아둔하지만 일은 퍽 잘 한답니다."

      그리고는 일하러 가는 머슴에게 넌즈시 물었다.

      "그래 어떠냐?
      네 병이 밤새 더욱 심해지지는 않은 것 같구나.
      어찌 어제보다는 좀 나은 편이더냐? "

      하자 머슴이 냉큼 대답하여 아뢰었다.


      " 네, 나으리 이제는 가뿐허구만유.
      그렇지 않아도 마님께 말씀드렸더니
      어젯밤에 무려 다섯번이나 고쳐주셨어유."

      그러더니 무척이나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었다.









      머슴 왈.








      "마님 덕분에 아주 개운해져서
      이제부턴 읍내 색시집에 안 가두 괜찮겠구먼유."

       
      마님께서 밤마다 고쳐 주신다고 해써요~!
        


      걱정마라 밤마다 돌리고찍어줄께~! 머슴놈아~ 에효호지가 씨원하다~ 아 앙 흐 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똑똑한 놈, 약은 놈, 불쌍한 놈  중국집에서 짜장면하고 탕수육 시켜서 먹을 때.  똑똑한 놈은  짜장면 먹으면서 눈치껏 간간이 탕수육을 같이 먹는 놈이구요∼ 약은 놈은  눈치 안 보고 탕수육 먼저 다 먹고 짜장면을 나중에 먹는 놈이구요∼ 불쌍한 놈은  눈치 보다가 짜장면 다 먹고 난...
      • 2017-01-19
      • ―사람의 발바닥 가죽이 두꺼운 까닭은? 인생은 가시밭길. ―여자의 가장 큰 낭비는? 예쁜 여자가 화장하는 것. ―노처녀가 가장 억울한 때는? 과부가 될 팔자라는 점쟁이 말. ―진짜 깨끗한 친구는?  목욕탕에서 등 밀어주는 친구.  ―갑돌이와 갑순이가 결혼 못한 이유는?  동성동본이니까.  ―눈코...
      • 2017-01-19
      • 성관계 안전관리협회 어느 큰 모텔에 손님이 뜸한 시간, 종업원이 살짝 졸고 있는데 요란하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네! 뭐라고요? 성관계 안전관리협회에서 내일 10시에 방문한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그는 일정란에 사장님이 잘 볼 수 있도록 ‘내일 아침 10시 성관계 안전관리협회 방문&rsqu...
      • 2017-01-18
      • △성공 성공한 남자란 여자가 쓸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이 버는 남자이다. 성공한 여자란 그런 남자를 발견해 결혼한 여자이다. △스타일 남자는 잠들기 전과 같은 모습으로 아침에 깬다. 그러나 여자는 밤 동안에 약간 맛이(?) 간다. 아침에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소비  남자는 자기가 원하는 1만 원짜리 물건...
      • 2017-01-18
      • 솔직한 딸  혼기가 지난 딸을 둔 부모가 있었다.   딸이 못생겨서 혹시나 배필을 만나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다행히 남자 친구를 가끔 집으로 데리고 와 흐뭇했다. 아빠가 궁금한 게 있어 딸에게 물었다.  “얘야, 저 사람은 왜 올 때마다 취해 있니?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거 ...
      • 2017-01-18
      • 대통령의 오른팔  청와대 비서관 하나가 자기는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동네방네 떠벌리며 소문을 내고 다녔다. 이에 심기가 불편한 대통령이 그 비서관을 불렀다.   “듣자 하니 요즘 내 오른팔이라고 떠들고 다닌다는데 참말인가?”  “죄송합니다.”   “아니야...
      • 2017-01-10
      • 마누라와 남편의 본심  △ 마누라의 본심은 싸울 때 드러나고  → 내가 미쳤지…저런 인간이랑 결혼하다니…….  △ 남편의 본심은 취중에 드러난다.  → 내가 저 여자와 결혼한 건 일생일대의 실수였어…….  노동의 대가  간밤에 모처럼 아내를 위...
      • 2017-01-09
      • 뻐꾸기가 된 공처가 술을 잔뜩 마시고 늦게 귀가한 어떤 공처가가 다음 날 동료들에게 간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젯밤 정말 큰일 날 뻔했어.” “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내가 새벽에 들어갔더니 글쎄 침대에서 자고 있던 마누라가 몇 시냐고 묻잖아. 그래서 이제 10시밖에...
      • 2017-01-06
      • 투자패턴의 차이  중매 결혼한 사람 : 꼭 찍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  연애 결혼한 사람 : 꼬치꼬치 물어본다.  메뉴판  수술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던 의사가 너무 배가 고파 식당에 갔다.  “음, 뭘 먹을까? 너무 시장하다.”  그때 웨이터가 메뉴판을 들고 다가오는데…&he...
      • 2017-01-06
      • 아내 2행시  (바쁜 아내에게 커피를 부탁했다.)  아내 : (아니꼬운 목소리로) 여보! 2행시 하게 ‘아내’라고 운 좀 띄워 줘 봐요. 남편 : 아!  아내 : 아내가 말씀하셨다.  남편 : 내!  아내 : 내가 니 시다바리가!!  정치인이란  중국인에게 있어서는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
      • 2017-01-05
      • 개혁보수신당 당명 공모에 누리꾼 댓글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 공모에 나서자 SNS로 누리꾼들의 재치있는 공모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더불어새누리당’  ‘새 새누리당’  ‘새누리당이었당’  ‘반기문밀어줄거당&rsquo...
      • 2017-01-04
      • 어느 날 안 정승이 길가는 스님을 불렀다. “스님, 여쭐 일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옵니까?” “나는 안(安) 정승인데, 이웃의 권(權) 정승이 자꾸만 농담으로 계집이 갓을 쓴 성(安)이라 놀리면서 나를 욕보이는데 이 권 정승을 어떻게 욕을 보일 방책이 없겠는지요?” 권 정승에게는 남...
      • 2017-01-03
      • 박근혜 관련 속담과 신조어 △박근혜 논에 물주듯 한다(박근혜 가뭄에 물주듯 한다). 아무런 결과없이 요행을 바라며, 남이 알아주기만 바라는 허튼짓을 할 때 이르는 속담. △근혜스럽다. 열심히 한다고 떠벌이지만 정작 아무런 성과도, 아무런 대책도, 아무런 이유 없이 헛고생만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무책...
      • 2017-01-03
      •       사오정의 별 세기  사오정은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세어 보았다. 별을 세다 보니 별이 모두 몇 개인지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별이 다 사라질 때까지 그 수를 세어 보았지만 아무리 세어 봐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다. 사오정은 하는 수 없이 유명한 천문학자를 찾아갔...
      • 2016-12-30
      • 가진 건 돈뿐이신 우리 아버지시여. 숨기고 계신 땅을 계속 불리사  투기에 임하시옵고,  친구가 외제차를 수입함과 같이  제게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쓰다 지칠 돈을 주시옵고,  제가 애인에게 다른 애인을  안 걸리듯 아버지도 어머니 눈치 좀 보시옵고,   제가 무슨 짓을...
      • 2016-12-29
      • 아리랑을 피우면서  우리 춤의 가락을 알았고, 승리를 피우면서  생존경쟁을 알았고, 사슴 백양을 피우면서  동물의 순함을 알았고, 화랑을 피우면서   신라의 역사를 알았고,  명승을 피우면서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알았다.  새마을을 피우면서   청소하는 ...
      • 2016-12-29
      • 여자들이 기피하는 남자 △체구는 산만 한데 닿으면 몸이 차가워지는 냉장고 같은 남자. △금방 뜨거워지나 식는 것도 금방인 다리미 같은 남자. △성능이 좋아 보이나 2분이면 다 끓고 마는 커피포트 같은 남자. △속만 태우는 전자레인지 같은 남자. △정작 오목하고 은밀한 곳은 제대로 애무를 못하는 식기세척기 같은 ...
      • 2016-12-27
      • 사랑받는 아내가 되기 위한 비결 △ 취침 과거 :“지 욕심만 채우고 자네” 하며 투덜거리거나 밤새 바가지를 긁었다. → 어떤 경우라도 남편 품에서 “여보, 저 이렇게 영원히 잠들면 좋겠어요”라고 고백하고 꿈길을 떠난다. △ 화장실 과거 : 남편에게 “나도 쌀 거 같아, 빨리 끊고 나와...
      • 2016-12-26
      • 참새 시리즈 참새가 전깃줄에 단체로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근데 맨 앞에 앉아 있는 참새를 제외하곤 모두 따발총에 맞았다. 총에 맞은 참새들이 추락하며 저마다 하는 말, “단체미팅 해준다고 꼬셔 놓고선….” 떼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남은 맨 앞에 앉은 참새가 포수에게 하는 말, “또 참새...
      • 2016-12-23
      • 송년회에서 40대 동창들이 송년회에서 술을 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친구 하나가 다른 친구에게 묻는다. “지영아, 요새도 마누라한테 잡혀 사니? 이제 나이 그만큼 먹었으면 할 말 하고 살아야지. 어째 그리 힘들게 사냐?” 친구들은 노골적으로 남의 가정사가 진지하게 밝혀지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친구...
      • 2016-12-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