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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2012년10월15일 01시14분    조회:4675    추천:0    작성자: 흙장미
      ▲ 집에 오는 길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왔을 때

      * 10대 후반 =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숨어버린다.
      * 20대 초반 = 자꾸 따라오면 소리 지르겠다고 겁부터 준다.
      * 20대 후반 = 일단 얼굴을 보고 나서 잘 생겼으면 만나본다.
      * 30대 초반 = 먼저 다가가서 동네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말한다.

      ▲ 골목에서 치한이 앞을 가로막았을 때

      * 10대 후반 = 무조건 살려달라며 운다.
      * 20대 초반 = 가방에서 가스총을 꺼내며 꺼지라고 소리친다.
      * 20대 후반 = 진작 시집갔으면 너만한 애가 있겠다며 머리를 쥐어박는다.
      * 30대 초반 =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라며 동네 카페로 데려간다.

      ▲소개팅시켜 준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 10대 후반 = 나가겠다고 할까말까 망설인다.
      * 20대 초반 = 외모, 키, 닮은 연예인 등을 물어보다가 밤샌다.
      * 20대 후반 = 직업이 뭔지, 장남은 아닌지 캐묻지만 마지막엔 '응'이다
      * 30대 초반 = 너무 반가워 울면서 메모지를 들고 달려와 소개팅 장소를 받아 적는다.

      ▲소개팅에 킹카가 나왔을 때

      * 10대 후반 = 먼저 애프터 신청을 해주기만 기다린다.
      * 20대 초반 = 핸드폰 번호를 적어주고 상대 전화번호도 알려달라고 애교를 떤다.
      * 20대 후반 = 강제로 집에 데려가서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 30대 초반 = 그동안 시집가려고 돈 모아둔 통장을 다 꺼내 보여준다.

      ▲소개팅에 폭탄이 나왔을 때

      * 10대 후반 = 그냥 집에 가겠다고 말할까말까 망설인다.
      * 20대 초반 = 한번 더 소개팅에 나오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다.
      * 20대 후반 = 주선한 친구를 찾아가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다.
      * 30대 초반 = 일단 모아둔 돈은 많은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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